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1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의 마약 혐의 수사 상황에 대해 "국과수 감정은 2~3주 걸린다"라며 "감정 결과가 나오면 출석 요구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신병 확보를 생각하지 않으며 감정 결과를 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프로포폴에 대해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광고계는 일명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다. 유아인을 모델로 내세웠던 회사들은 그와 관련된 게시물을 앞다퉈 삭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종식시켜주기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유아인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을 통해 활약할 계획이었다. 관계자들의 처지가 곤란해진 상황이다.

한편 UAA 측은 유아인의 대마 양성 반응과 관련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한차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것 이외에는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게 없다. 경찰 측으로부터 추가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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