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윤제균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제균 감독이 '영웅'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리멤버 상영회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 김고은,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관객은 '영웅'을 72번 관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관객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영웅'으로 했다. 역사를 잘 몰랐다가 역사를 알기 시작하면서 나한테는 인생 영화다. 끝날 때까지 보겠다"고 털어놨다.

윤제균 감독은 "배우들에게 300만 넘고 나서 단체 문자 보낸게 기억난다. 영화 20년 넘게 했고, 천만 넘는 영화 두편 했지만 천만 넘었을 때보다 지금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문자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진심이었다"며 "한국 영화계가 어렵고, 관객들이 예전처럼 극장에 많이 와주시지 않지 않나. 코로나가 지나고 나서 극장에 다시 오는게 익숙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제균 감독은 "배우들과 몇달 동안 홍보를 하고 있는데 배우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사적으로 만나지 그만 만나자고 할 정도로 공식 일정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며 "여러모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애정을 뽐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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