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국 최초의 DJ(디스크자키) 최동욱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18일 방송가에 따르면 故 최동욱은 지난 17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한국 최초의 디스크자키로 통한다. 1964년 동아방송의 '탑툰쇼'에서 제작과 진행을 맡으면서 DJ를 시작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 DJ 시스템을 도입한 방송이었다. 이후 사연과 음악 신청을 받는 등 '디스크자키'라는 말이 보편화됐다.
이 외에도 고인은 '3시의 다이얼' 라디오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심야 음악 생방송의 시초인 '0시의 다이얼' 연출 겸 진행을 맡았다. 기자 생활을 거쳐 LA 미주 한인방송국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20일 오전 5시 2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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