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규리가 전남친 문제로 또 소환되자 심경을 전했다.
22일 카라 박규리는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참다보면 어느샌가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다들 그렇게 위로를 해주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설마 뭐가 더 있겠느냐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이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사거리로 내가 그 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자극적인 기사제목들을 클릭하며 사람들은 속빈 강정같은 되는 대로 나오는 소리들을 내뱉어대고 나는 직업상의 이유로 입을 다물고 모든걸 감내하고 있는데.. 그냥 다 떠나서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여서 끄잡아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되어서 또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 내가 잘못한게 있다면 진작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박규리는 또한 "나는 지금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미팅에 가고 있다. 공식입장에서 밝혔듯이 나는 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처럼 매도하지 마시고, 모두 밝혀진 사실에 의거해서 글을 썼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솔직히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아무 의욕도 없는 요즘"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규리는 "이 상황에서 잘못을 한 누군가는 아주 잘 살아가고 있을텐데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야될 일들이 남아있기에 지금은 마음대로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다. 남은 정신줄 놓아버리지 않게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박규리는 지난 2019년 A씨와 공개연애를 시작했으나 결별했다. 하지만 최근 A씨의 코인 사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전남친 문제에 소환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