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유아인이 2년 동안 프로포폴을 100차례 이상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TV조선은 유아인이 2021년과 비슷한 양의 프로포폴을 지난해 투약한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식약처 자료 등을 토대로 파악한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횟수는 2년 동안 100차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1~12월 총 73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는 내용의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로포폴 합계 투약량이 4400㎖가 넘는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월 6회꼴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이다. 식약처는 시술·진단을 위한 적정 프로포폴 투약 횟수로 월 1회를 권고하고 있다.
또 프로포폴을 한 번에 평균 60㎖ 투약한 셈이다. 수면 위내시경을 할 때 15~20㎖를 투약하면 한두 시간 수면 마취 상태에 빠지는데, 이보다 3~4배 정도 더 투약한 것이다.
경찰은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온 걸 확인했다. 여기에 '제3의 마약' 성분에 대해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음을 전달받은 상태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위해 유아인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하고,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유아인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등을 통해 활약할 계획이었다. 관계자들의 처지가 곤란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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