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황영웅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폭행 전과'를 인정한 황영웅을 둘러싸고 제보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언제까지 눈, 귀를 막고 질주할 셈일까.

지난 25일 황영웅은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이어 폭행 전과 의혹에 대해서도 인정하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 심려 끼친 모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한 제작진 측 역시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황영웅을 감싸기 급급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그리고 황영웅의 사과는 여기서 끝이었다. 오늘(27일) '불타는 트롯맨' 공식 SNS에는 "결승전 D-1, 제1대 트롯맨은 누가 될 것인가. 100일간의 대장정의 끝. 무한상금의 주인공은 단 한 명. 당신의 트롯맨에게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승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영웅은 블랙 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맨 채 손가락으로 기호 8번을 그리며 활짝 웃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영웅은 콘서트까지 그대로 참여하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여 황당함을 더하고 있다.

황영웅은 현재 폭행 전과 의혹 뿐만 아니라 데이트 폭력, 군대, 소속사, 특혜 논란 등 끊임 없는 잡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모든 의혹들을 무시한 채 코 앞으로 닥친 결승전만을 보며 달리는 황영웅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들에 시청자들은 실망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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