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석천이 20년지기 조동혁에 가게 운영 관련 팁은 물론, 본인의 요리 레시피를 전수하며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석천이 조동혁의 카페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동혁은 카페 운영만 벌써 4년차에 접어드는 사장님이었지만, 큰 수익은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홍석천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돈 아낄려고 바닥 싼 걸로 했네" "꽃은 조화로 하지 마라" 등의 세심한 팁을 건네는가 하면 "매달 3, 400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뭐하러 낮에 여냐, 문을 닫아라" 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조동혁의 집으로 향했다. 앞서 조동혁은 '살림남2'를 통해 혼자 사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데. 홍석천은 "살림남을 보면서 혼자서 못 먹고 살겠구나 싶어서 해 먹을 수 있는 것도 가르쳐주고 같이 밥도 먹고 싶어 방문했다"며 절친 조동혁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맨 처음 홍석천이 조동혁에게 전수한 레시피는 태국식 볶음국수 레시피였다. 요리를 해 본 적 없는 조동혁은 양배추를 채써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는데. 홍석천은 양배추를 반으로 썰고 또 한 번 반으로 동강내려는 조동혁을 제지하며 "환장하겠네" 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는 조동혁에게 양배추 심지를 자르라는 팁을 주었다. 이에 조동혁은 단칼에 양배추 심지를 잘라냈고, 홍석천은 "터프하네" 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퍼부었다. 또한 마늘을 손으로 짓이기는 조동혁을 보고는 "섹시하다, 요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고 사심 가득한 멘트를 던져 웃음을 줬다.

홍석천은 조동혁에게 '해장라면' 레시피도 전수해 주었다. 이 과정에서 조동혁은 새우 손질을 제대로 하지 못해 홍석천으로부터 "이 쉬운 것도 못하냐" 는 구박을 듣기도 했다. 홍석천은 "여자친구 왔을 때 이렇게 손질하는 것 보여주면 있어보이지 않냐" 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요리가 모두 끝나고 두 사람은 함께 해장라면을 먹었다. 홍석천은 "20년만에 너한테 집밥을 처음 해준다"며 감회에 젖었고, 조동혁에게 새우를 먹여주었다. 조동혁 또한 보답으로 홍석천의 입에 홍합을 넣어주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기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지혜는 "오해하겠어요" 라는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