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용식이 원혁에게 좋은 첫인상을 받았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수민 씨 커플을 만나는 이용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용식은 딸 수민 씨의 남자친구인 원혁과 첫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렇게 만났으니까 아빠 온다고 하면 이제 도망가지 말고 넷이서 다 같이 밥도 먹고 그러자”는 수민 씨의 말에 이용식은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어리둥절해 했고, 김외선 씨와 원혁은 당황했다. “이제 같이 밥도 먹자는 얘기”라는 수민 씨의 말에 대답 없던 이용식은 “최후의 하루다 오늘”이라고 해 정적을 안겼다. MC들은 “무슨 뜻이지? 좋은 말인가?”, “’최고의 하루’인데 잘못 말씀하신 건가?”라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드디어 원혁과 처음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만남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는데 그 둘이 딱 맞는 게 싫었다. 수민이를 뺏기는 게 아닌데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인정하며 “오늘 만난 게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혁이에 대한 느낌은 첫째가 ‘착하다’는 것”이라며 “수민이가 열 번 눈물 흘릴 일이 있으면 얘 때문에는 한 번도 안 흘릴 것 같아. 그렇게 믿고 싶어”라고 해 좋은 첫인상을 전하기도. 그러나 “그렇다고 아직 맺어진 건 아니야”라고 황급히 덧붙인 그는 “수민이한테도 얘기할 거야 ‘아빠도 생각해 봐야 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들은 “아까 그 말은 만남을 거부하던 마음을 힘들게 무너뜨린 최후의 날이라는 뜻인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서둘러 집을 나서던 심현섭의 네비게이션에 도착 예정 시간으로 11시 19분이 찍히자 MC들은 “약속 2시간 전에 도착한다고?”라며 일제히 폭소했다. 심현섭은 제작진에 “여자 분이 먼저 영화를 보자고 한 거면 상대가 싫은 건 아니죠?”라고 묻기도. “100% 호감인 것”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궁금한 게 너무 많다”며 데이트 후기를 물었다. “지방 출장을 다녀온 친구라 데려다 준다고 했더니 갔다가 또 언제 가냐고 하더라. 배려심이 많다”던 심현섭은 “피곤할 텐데 이렇게 만나주니 고맙다. 배려심이 타고난 것 같다”고 또 한 번 칭찬했다. 작가는 “배려심 많다고 칭찬만 할 게 아니라 ‘머니까 괜찮아’ 하면 ‘아니야, 데려다 줄게’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답답해 해 웃음을 안겼다. 심현섭은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며 멋쩍어했다.

심현섭은 “최근에 일 때문에 소홀한 게 있었는데 ‘앞으로 집중해서 잘 만나자’고 했다”고 고백 후기를 전했다. “불안한 것도 있다. 나는 확신이 있는데 이렇게 만나다가 그쪽 부모님이 싫어할 수도 있고”라며 “이렇게 좋아졌는데 나이 드니 별 게 다 걱정이 된다”는 우려를 보이던 그는 다시 “예식장에 지금 이 방송이 나온다면”이라고 다시 상상력을 펼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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