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왕지원, 박종석 부부가 눈길을 끈다.
13일 10시 3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허니제이,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임신 후 15kg가 증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놀란 김숙은 믿지 못하며 "카메라 감독님이 벌써 출산하고 온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허니제이에 "남편이 훈남에 패션업계 종사자로 알려져 있는데 결혼식에 홀리뱅과 파격 댄스를 선보였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남편에 대해 허니제이는 "남편이 패션계 힙스타인데 원래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 주로 활동해 오래 해외에 있었다"며 "평소 끼가 좀 많다"고 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사실 사람들이 제 결혼식 때 제가 춤추는 걸 기대하는데 응해주고 싶지 않았고 '오늘만큼은 나 아름답고 싶어'했다"며 "그래서 결혼식 날 남편을 화려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웨이브를 잘하길래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왕지원은 "전직 발레리나이고 지금은 배우로 전향한 왕지원이다"라고 소개했다. 남편 박종석 역시 부끄러워 하더니 "저는 왕지원 남편이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인 박종석이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차라고 전했다. 게다가 발레리나, 발레리노 부부라 눈길을 끌었다. 왕지원은 "5살 때 발레를 시작했고 한예종 영재원에 입학해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다녔다"며 "많은 콩쿠르에 나갔고 선화예중에 수석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마치고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갔는데 이 곳이 동양인이 저밖에 없는 무서운 곳"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종석 역시 이에 공감하며 "이 학교는 벽이 너무 높아서 원래는 시도조차 힘든 곳이었다"며 "그래도 요즘은 선배님이 길을 잘 닦아 놓아서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왕지원은 "한예종을 18살에 조기 입학했고 4년 동안 학업을 마치고 국립발레단 단원까지 했다가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을 했다"며 "17년 정도 발레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남편 박종석은 "전 초등학교 5학년 때 발레를 시작해서 선화예중에 들어갔다"며 "지금은 국립발레단 8년차 수석 무용수"라고 소개했다.
이에 왕지원은 "제 지인의 말에 의하면 당시 얼굴이 너무 작고 잘생겨서 매점을 내려가면 홍해가 갈라지듯 그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석은 "19살에 스카웃돼서 워싱턴에 이어 펜실베니아 주역 무용수를 하다가 지금은 국립발레단에 들어간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지원은 소개를 한 뒤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 어느 날 갑자기 금수저가 되어 있었다"고 말하며 "뜻하지 않게 가족에 대해서 할아버지에 대해서 내 이름 석 자가 언론에 알려지고 그렇게 사람들이 저의 진짜 모습이 아닌 베일에 싸인 모습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왕지원은 "다들 저보고 풍족하게 자라 유학하지 않았냐고 하지만 부모님이 희생하셨다"며 "살던 아파트를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하게 이뤄진 게 아니라 제가 피땀 흘려 열심히 살아서 얻은 커리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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