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한기범이 탈모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양치승, 유재환, 이원일, 전태풍, 한기범, 김훈이 출연해 탈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한기범은 자신이 30년차 탈모인임을 밝히며, 모발이식을 통해 무려 1만 3천모의 모발을 이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기범은 선수 시절, 방송에 탈모가 시작된 머리가 나오는 게 싫어 카메라를 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고 등지고 달렸다" 고 말하며 "허재랑 동생들이 형 왜 그렇게 뛰냐고 물었었다" 고 밝혔다. 그러자 육중완은 "그렇게 감춰도 우리는 탈모인 거 모두 알고 있었는데" 라고 말해 한기범으로 하여금 허탈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기범은 김훈을 향해 "너는 이런 고충 모르지" 라고 물었고, 김훈은 "모른다" 고 단호히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이어 박명수는 한기범에게 "탈모로 이성교제에 대한 고충을 겪은 적은 없냐" 는 질문을 던졌다. 한기범은 "우리가 우승을 많이했어요. 우승을 하면 어디를 가느냐, 클럽을 간다고요. 당시 삭발을 하고 모자를 쓰고 갔는데 후배들이 자꾸 모자를 벗기는 거예요" 라며 탈모로 인해 이성을 만나는 데 고충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박명수가 "부킹은 어떻게 되었냐" 고 묻자 한기범은 "기억이 없다" 고 대답해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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