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더 웨일'이 원작자이자 영화의 각본가인 사무엘 D. 헌터의 자전적 경험으로부터 출발했다.
영화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 지난 2012년 초연된 연극 '더 웨일'을 원작으로 한다. '블랙 스완'을 끝내고 새로운 작품을 구상 중이던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제목에 이끌려 운명처럼 공연장을 찾았다. 그리고 이 연극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연극을 쓴 사무엘 D. 헌터와 만나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각색 과정은 사무엘 D. 헌터가 자신의 가장 어두웠던 과거를 들여다봐야 하는 일이기도 했다. '더 웨일'은 대학 시절 헌터 자신의 비만 경험에서 시작됐기 때문. 당시 헌터는 찰리와 같은 사람들이 어떤 신체적, 사회적 일들을 겪는지 직접 경험했다.
사무엘 D. 헌터는 “저는 저의 성적 정체성을 추하게 여기는 근본주의 기독교 학교에 다녔고, 때문에 여러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음식과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맺게 되었죠. '더 웨일'을 쓰면서 그 모든 것들이 제 안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고 밝혔다.
'더 웨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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