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응수가 결혼 기념일이 2월 29일인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생활 중 위기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어디 살 건가. 어느 동네에 터전을 잡을 건가. 이거로도 갈등이 많더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김응수는 “나는 신혼집이 없었다. 일본 유학 비자를 받아놓은 상태여서 집을 얻어놓을 필요가 없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결혼식도 2월 29일. 결혼 기념일이 4년에 한 번이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깜짝 놀란 출연진들이 “일부로냐”라고 묻자 “일부러 그런 거다”라면서 “돈이 나가지 않냐”라고 답했다. 하하는 “소름, 소름”이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신혼집 위치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부가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결혼 2년차에 24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부부는 행복해 보이는 결혼 사진과 다르게 핏대를 세우며 다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부부 갈등의 원인은 신혼집으로 마련한 포천에서의 생활이었다. 아내는 “결혼하게 되면 포천에 와서 살아야 한다고 해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남편은 “자기 미용실을 하고 있었고 그것도 정리해야 하고 시댁이랑 붙어있고 자기 아는 사람 하나도 없고 그것 때문에 정말 오기 싫어했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그걸 꼬시기 위해서 (남편이)약속을 무턱대고 했다”라며 또 다른 갈등의 원인인 약속을 꼬집었다. 아내는 “처음에 연애했을 때처럼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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