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데프콘이 연애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자신만의 노하우 아닌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수 데프콘, 허영지, 뱀뱀이 출연하였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연애 프로그램 MC라는 점. 데프콘은 '나는 솔로', 뱀뱀은 '환승연애2', 허영지는 '체인지데이즈' MC로 활약한 바 있다.
먼저 MC 붐은 데프콘을 향해 "출연자들 쉴드를 잘 쳐주신다던데?"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했는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 너무 좋아요, 좋은데. 그런데 일반인 출연자분들이 나오시니까 실수할 때가 있잖아요" 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떤 분은 '몇 주차에 지르겠구나' 가 보인다" 며 "너무 심할 땐 '작작하라'는 얘기가 나온다" 고 자신도 모르게 솔직한 멘트를 던질 때가 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하지만 이렇게 먼저 선수를 쳐줘야 그 분들이 화살을 덜 맞는다" 라고 덧붙여, 자신의 촌철살인 멘트가 출연자 배려임을 드러냈다.
이어 데프콘은 앞서 '놀토'에 출연했을 때의 방송분을 재방송으로 봤다며 키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재방으로 봤는데, 그날 애가 너무 예민한거야. 주변사람들이 봤을 땐 애가 너무 네가지가 없어 보일 거 같아서 오늘 적응 좀 시키려구요"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키가 어이없어하자 데프콘은 "차암 착하고 괜찮은 앤데 왜 그날따라 예민하게 굴었는지" 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뱀뱀은 "'환승연애2'로 인지도를 얻었지만 과몰입으로 힘들었다" 며, '환승연애2' 대표 커플인 나연과 희두가 다툴 때 "저는 누구랑 싸우지도 않았는데 화해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고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한 태연의 오랜 팬이라며 "옆자리가 태연씨라서 제가 진짜 오늘 진행을 못할 거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뱀뱀은 2010년부터 태연의 팬으로, 팬사인회에 가기도 했었다고. 그는 이날 방송 내내 태연을 지켜보며 "저는 정말 성덕인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며 기뻐했다.
한편, 카라의 허영지는 옆 자리에 앉은 김동현과 함께 허당미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그녀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 가사를 맞히는 데에서는 활약했지만, 간식 퀴즈에서 김동현과 함께 꼴찌 자리를 두고 다퉈 웃음을 줬다. 간식 퀴즈 중 허영지가 고전을 펼쳤던 문제는 데프콘이 '나는 솔로' 에서 출연자에게 "작작했으면" 이라는 대사를 던진 장면이었다. 허영지와 김동현은 옆에서 대놓고 힌트를 주는데도 답을 못 찾고 헤매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놀토' 측은 다음 주, 대세 걸그룹 아이브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토요일 밤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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