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실을 밝히려던 김명수가 뺑소니로 사망했다.
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형주(도상우 분)는 구회장에 대해 “유일하게 모든 조직에서 존경 받는 분이지”평가했다. 그는 이두학에 “그 분을 중심으로 모든 조직을 주식회사나 조합형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라고 제안했다. 구회장은 이두학 조직의 비즈니스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두학은 깡패 조직에서 건설 시행업 회사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두학이 토지를 매수하며 활개치고 다닌 것을 알게 된 강여진(강경헌 분)은 오만옥(진이한 분)에 “대단지 주변 알짜배기다. 그런데 두학이가 그걸 싹 쓸어 갔다. 개발 끝나면 그게 다 얼마인지 아냐”라고 추궁했다. 오만옥은 “그 정도 자금력이 있는지 미처 예상 못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보고를 받은 황충성(전노민 분)은 “놔둬. 그 놈들 땅값도 오를수록 좋아. 어차피 우리 돈도 안 들어갔고 어떻게 보면 순수한 범죄단체 수익금 아닌가. 그래서 자유에는 항상 함정이 존재하는 번이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이두학이 자기 뒤에 우리 기관이 있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라는 보고에는 눈빛을 번뜩이며 분노했다.
최철웅을 만난 이중호(김명수 분)는 강여진에 전화를 걸어 “지는 철웅이를 한 번도 제 자식이라 생각해본 적 없어라. 지가 그러고 살아왔는데 감히 누가 철웅이를 지자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최철웅이 황충성의 친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것에 오열했다.
강여진은 “제 자식 찾아오겠습니다”는 이중호의 결연한 태도에 황충성을 찾아가 “저 사실은 오래 전부터 협박을 받아왔어요. 저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요. 재산의 절반을 내놓으래요. 철웅이를 매장시키겠대요”라고 거짓 눈물을 흘리며 연기했다.
이에 속은 황충성은 “철웅이 약점이 뭔데”라고 물었고, 강여진은 “살인을 저질렀어요. 철웅이 친구였던 그 사람 아들이 대신 살인죄로 감옥에 들어갔어요”라며 거짓과 사실을 교묘하게 섞어 속살거렸다. 결국 황충성은 오만옥을 시켜 이중호를 처치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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