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감독 장항준이 '리바운드' 시나리오에 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송은이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영화 리바운드 주연 안재홍과 말티즈 항주니의 쎄오방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장항준과 안재홍은 송은이와 만났다. 장항준은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 '리바인드'를 오늘(5일) 개봉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어부지리 효과를 얻는 거 아니냐는 댓글에 장항준은 당황했다.
장항준은 예능인과 영화 감독 중 후자를 고르며 "사실 본업할 때가 제일 좋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감독님이 현장에 흠뻑 빠져서 되게 즐거워한다"고 공감했다.
'리바인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장항준은 "11년 전 기사 제목이 '한국판 슬램덩크가 현실이?'였다. 그래서 장원석 대표가 부산 중앙고에 연락해서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 그때부터 시나리오 준비를 했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놀랐다"고 했다.
이어 "김은희 작가에게 '이거 고쳐야 할 거 같아'라며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지 봐달라고 했다. 김은희가 보더니 '내가 고쳐보면 안돼?'라고 했고, 속으로 '이게 웬 떡이냐?'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입금 후 살을 찌웠다는 말에 "실제로 강양현 감독님을 만났는데, 제가 봐도 닮았다. 그 당시 100kg에 육박할 정도로 살집이 더 있으셨더라. 리얼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일주일 만에 10kg를 증량했다. 찌우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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