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의 집' 캡처
'율희의 집'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율희가 재율이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근황을 전했다.

8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율희네 뜻밖의 육아 촬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침 일찍 숍을 찾은 뒤 스케줄을 준비하는 율희였다. 집에만 있다 오랜만에 하는 외출에 기대감을 드러낸 그. 이어 율희는 "남편도 오늘 스케줄이 있다. 둘다 지금 몇 시에 끝나냐고. '나도 좀 늦게 끝날 것 같은데?' 했더니 오빠가 '난 더 늦게 끝나. 집에 오면 열두시일 걸' 하더라. '응 애기 내가 재울게' 했다"고 육아 고충을 전해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재율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네 시까지 시간이 비고 뭔가를 해주고 싶더라. 유치원만 다니기에 집에서 재율이의 에너지를 풀어줄 수 있을 만한 놀이를 못해주잖냐.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남자 아이니까 태권도가 생각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술, 태권도, 피아노 중 처음엔 미술학원을 골랐다는 재율. 율희는 "태권도는 절대 싫단다.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오빠가 '아기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건 찬성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의견을 반영해주진 말아라. 태권도가 좋다고 생각하면 한번 가봐라'고 해서 가봤다"며 "예약을 잡고 하원하면서 물어봤다. 그런데 너무 싫다고 하는 거다. '엄마, 아빠한테 혼난다?' 이러면서. 제가 엄마 말 믿고 한 번만 가자고 했더니, 가서 한 10분 정도 쭈뼛대더니 줄넘기 시간에 애가 난리가 났다"고 막상 태권도 학원에 가본 다음 신나했던 재율을 떠올리며 웃었다.

율희는 "땀 삐질삐질 흘리고 '엄마 내일부터 다닐래' 하더라. 요즘 자기가 효자라고 한다. '나는 효자입니다' 이걸 배워와서 이제 1년 동안 휴대폰 안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잘 지키고 있다. 하고 싶다고 하면 시간을 딱 지킨다"며 "요즘 애가 7시 반이면 기절하더라"고 전했다.

또 율희는 "거기가 태권도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 나이에는 태권도보다는 뛰어놀고 예절교육이 중요한데, 저 너무 만족했다. 학원비도 싸다. 한 달에 17만원"이라며 "그런데 심지어 하원도 선생님이 유치원 가서 픽업하고 집앞까지 태워다도 준다. 오빠가 '이거 남는 장사인가?' 하더라. 제가 첫날 참관수업을 갔는데 진짜 잘하시더라"고 대만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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