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4기가 시작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4번지에 들어온 솔로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섯 명의 솔로남은 일곱 번째 남자가 온다는 소식에 “남녀 비율이 안 맞았던 적도 있냐”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짜장면 집 알아놔야겠다”며 씁쓸해 했다.

훤칠한 경수가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말에 “그래서 몸이 좋았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이던 MC들은 그가 10년동안 프로야구 투수였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위기 때 나와 불을 끄고 들어가는 역할이었다”는 경수의 설명과 함께 “경수 형이 좋은 짝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현 트윈스 주장 오지환의 영상이 흘러나왔다. “매 기수마다 ‘영숙’이라는 캐릭터에 관심이 갔다”던 경수는 가위바위보에 져 첫 번째 여성 출연자의 마중을 가지 못하게 되자 “’영숙’ 캐릭터가 좋은데”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영숙을 시작으로 여성 출연자들도 속속 모습을 보였다. 경영 컨설턴트 출신인 순자는 “선이나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역시 “운명론자라 소개팅을 안 해왔다”고 밝힌 영자는 솔로나라 입소 후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한 영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카타르에서 스튜어디스로 일한 옥순은 2년 전 귀국 후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공식적인 연애는 10년 전”이라며 “모태솔로 특집에 나가도 될 것 같다”고 농담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유부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분들이 솔로인 척 접근한 경우가 많았다”고 사랑에 대한 마음이 닫혀버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허무맹랑하지만 번갯불에 콩 볶듯이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첫날 저녁부터 잘 어울리는 솔로들의 모습에 데프콘은 “역시 연륜이 있어 쭈뼛거리는 게 없다”며 웃었다. 이러한 가운데 경수는 영숙이 아닌 영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듯 해 MC들의 주목을 받았다.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그려졌다. 영수는 제작진이 준비한 한우 세트를 들고 여자 숙소로 향했다. 앞서 옥순, 정숙, 현숙이 영수를 첫인상 선택한 가운데 영수는 옥순에게 한우 세트를 안겼다. 솔로남들은 자신이 선택한 상대의 부모님과 통화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영수는 예의 바르면서도 매끄러운 통화를 보여줘 점수를 땄다.

영수는 “원래 당당한 모습 때문에 정숙 님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설거지를 하다 옥순 님과 대화를 오래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다”고 선택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옥순은 “첫사랑과 닮은 분이 계셨는데 그게 영수님”이라며 웃었고 정숙은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영호, 영식까지 선택하며 옥순은 순식간에 3표를 받게 됐다. 그는 “너무 갑자기 몰리니까 당황스럽고 다른 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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