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오영수의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오늘(14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수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다.
오영수는 2017년 9월께 대구의 한 산책로를 걷다가 A씨를 끌어안고, A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서 A씨의 뺨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고 있다.
오영수 측은 첫 공판에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연극 '리어왕'을 위해 대구에서 지냈지만 A씨를 강제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A씨와 산책로를 걷거나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2차 공판에서는 A씨의 증인신문도 이뤄진다. 당시 A씨의 변호인은 "추행 당시 피해자는 만 22살로 극단의 말단 단원이었다"며 오영수가 극단 내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말단 직원을 끌어안고 기습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를 요구했을 당시에도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모든 범행을 인정했다"면서 수년 간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했다고 전하기도.
양측의 입장이 극과극인 가운데 어느 쪽의 주장이 사실일지, 오영수의 공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으로 출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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