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안소희, 박보영이 귀여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15일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 유튜브 채널에는 '안소희와 박보영에게 국민 여동생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같은 소속사에 있다는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수줍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보영은 MBTI 성격테스트상 끝자리 'FP', 안소희는 'TJ'라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안소희는 "MBTI는 다르지만 공통점을 많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이 문근영, 아이유를 포함해 2000년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고 짚었다.
이에 박보영은 "앞에 타이틀이 항상 따라다녔던 시기"라며 "지금이라면 너무 고맙고 '우왕' 했을 텐데 그땐 또 어리니까 '왜 나를 계속 아기로만 봐주는 거야' 그런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안소희 역시 "저도 그랬다. 너무 강한 타이틀이었잖냐"며 "동생, 아기, 막내 이런 어린 이미지로만 많이 봐주셨어서 그 타이틀에 대해 힘들어했던 시기가 생각보다 길었다. 지금은 저도 너무 감사하다"고 공감했다.
박보영은 "저는 내 시간이 남들보다 느리게 간다고 생각하자 했다"며 "처음에는 '교복 좀 그만 입고 싶어'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교복입고 연기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편해졌다. 어릴 때는 왜 이렇게 어리게 봐주는 게 싫었는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나눴다.
또다른 공통점은 자매 관계였다. 박보영은 언니와 여동생이 있고 안소희 역시 언니가 있어 두 사람 모두 딸부잣집의 둘째라는 것. 남자 형제를 갖고 싶었던 적이 있는지 묻자 박보영은 "늘 그랬다. 어렸을 때 오빠를 (갖고 싶었다.) 딸만 있으니 아빠가 외로운 것 같기도 다"고 밝혔다. 안소희도 "저희는 아빠한테 물어봤다. 아빠도 아들이랑 목욕탕 가고 이런 거 로망이냐고 했더니 '뭐 그치'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 끄덕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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