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모델 한혜진이 신인 시절 겪었던 고충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실제 커플들의 밀착 동거 스토리가 공개됐다.
4년째 동거 중인 도경학, 이은제는 운영하고 있는 F&B 사업 중 도넛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은제는 “트러블이 생기거나 헤어짐을 말하게 되는 일들은 없었는데 도넛이라는 일이 끼어 있는 상황들이 생기면 그게 싸움의 원인이 되고 헤어짐이 될 수 있는 원인이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수혁은 “정말 현실 커플을 보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한혜진은 연인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을 묻자 “저는 딱 가서 눈을 쳐다보고 바로 무릎을 꿇는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조한빈, 정한샘 커플의 일상도 공개됐다. 모델 조한빈은 카메라 테스트에 다소 얼어 있는 모습이었고, 한혜진은 “광고 미팅가면 저런 거 많이 시킨다. 표정을 다양하게 대여섯 가지만 보여달라고 한다. 나중에는 하다하다 도저히 안 되면 그런 내 자신이 힘든 거다. 모델을 그만하고 싶었다”라며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나중엔 어떻게 하는 줄 아냐. 진짜 못되게 ‘저는 무표정밖에 없는데요’하고 나온 적도 있다. 나와서 울고. 안 되는 거다. 아무리 웃는 표정이랑 화내는 표정을 하라고 하는데 얼굴 근육이 안 움직인다. 그러고 나서 5년쯤 하면 거의 고인물이 된다. 더 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배우 겸 모델 이수혁도 “카메라 앞에서 현타 올 때 많다. 저는 초능력 있는 캐릭터를 하면 스태프 여러분 계시고 카메라도 엄청 큰데 진지하게 점프하면 제가 사라지는 거다”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 말고 동거’는 요즘 커플들이 선택한 사랑의 형태 ‘동거(同居)’, 지금 이순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실제 커플들의 24시간 밀착 동거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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