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강수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수지가 김국진과 러브스토리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라빛 향기'의 주인공 강수지가 옥탑방을 찾아왔다. 김종국은 "연예계 3대 수지 있잖아요. 배수지, 이수지, 강수지. 연예계 최초 국민 요정이잖아요. 우리때 완전 독보적"라며 정형돈과 함께 "다 팬이었다고 보면 된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숙은 "여자들은 별로 안 좋아했다. 강수지 머리에 껌을 붙였다. 그래서 걔는 영웅이다. 이런 소문이 있었다. 언니가 단발머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런 소문이 돌았다"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진짜 껌을 붙인 사람은 있었다. 그래서 자른 건 아니고 보디가드가 없잖아요. 여자애들이 웃으면서 와서 막 꼬집는거다. 누가 꼬집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껌을 붙이는 거다. 근데 껌붙은 몇가닥만 자른거지 그거 때문에 단발을 한 거는 아니었다"라고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강수지는 "헬스를 10년 전부터 시작했다. 근데 자주 안 가다가 작년 부터 코로나도 걸리고 엄청 아픈거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되겠구나. 일주일에 3번. 아무리 바쁘고 아파도 갔다. 운동하고 나오면 기분이 '너무 잘왔다'싶다. 3번 가면 스쿼트는 기본 3세트. 데드리프트까지 하면서 내 몸에 변화가 오는 거다. 한 달 만에 키가 컸어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헬스 간증이다. 자세 때문에 그런거다"라며 신나했다.
강수지는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 잘 한거 같다. 왜 후회하겠냐 혼자 살 뻔하다가 둘이 살게 됐는데. 저는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강아지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한 번도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하고 가끔 이마에 뽀뽀도 하고 그런다. 김국진 씨는 다정한 편이다. 김국진 씨는 저를 보고 많이 웃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에게 불만이 없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만약에 내가 20대 때 만났으면 불만이 많았을 거다. '옷'부터 시작해서. 첫 데이트 때 바지가 90년도에 샀는지 70년도에 샀는지 모르겠는데 길이도 안 맞아. 그리고 신발은 꺾었다. 그러고 사람이 나온 거다. 이 사람은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옷을 입고 나왔을까 그랬었다. 그러면서 하나도 창피함이 없다. 그러고 또 첫 데이트때 손을 잡아. '아 이 남자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그 다음부터는 신경 안 쓴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그때부터 작곡을 했다. 그런 이후에 이민을 갔다. 우리 집이 다 망해서 갔다. 가자마자 알바를 많이 했다. 베이비 시터도 하고 채소 가게에서 계산원을 하는데 도둑도 봐야 되고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한다. 사장님이 앉아 있지도 못하게 했다. 점심을 먹으려면 지하에. 그때는 날아다니는 바퀴벌레가 엄청 많을 때였다. 옛날 밥솥에 라면이 불어 있었다. 그걸 먹고 나와서 일하고. 계속 일만 했다. 학교 다니면서 안되겠다. 내가 가수가 돼서 돈을 벌어야겠다. 저는 꿈이 가수였으니까"라며 가수가 되기 전 뉴욕 생활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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