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6남매 엄마 전혜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6남매 엄마 전혜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미선은 엄마와 함께 스튜디오에 나온 전혜희에 "그 남자랑 잘 지내고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전혜희는 침묵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어 전혜희는 출연 이유로 "고딩엄빠 처음 시작했을부터 봤었다. 제가 아는 언니가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걸 겪었지만 열심히 사는 게 존경스럽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지금 굉장히 잘 살고 있다는 얘기네요"라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MC들의 "혜희 씨가 잘 살고 있다고 하는데 맞나요?"라는 질문에 어머니는 "마음을 비웠어요. 이제 어떡하겠냐 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까 이제는 마음을 놓는 수밖에 없잖아요"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6남매가 등장하고 박미선은 "애엄마랑 애아빠는 어디있냐 할머니가 챙기고 있는 동안에 안 보인다"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어머니가 아침밥을 차리는 동안 누워있던 전혜희는 "제가 기립성저혈압이 있어서 거의 집안일 청소 빨래 아이들 밥 먹이고 설거지 이런 거 저는 안 하고 저희 엄마가 주로 하고 계세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미선은 "엄마는 무슨 죄야? 엄마가 힘들어. 나는 엄마 입장이잖아"라며 못마땅해했다.

전혜희의 친정엄마가 독박살림으로 쉴틈없이 움직였다. 그 시각 전혜희는 "셋째 친구 엄마가 책모임을 하시는데 권유하시더라. 저한테는 힐링하러 가는 곳이다. 엄마한테도 책모임보다는 힐링하고 올게 라고 얘기한다"라며 책모임을 소개했다.

윤소이는 "일주일에 몇번 나가요? 한 번? 나가면 몇시간 정도 해요?"라고 질문했고, 전혜희는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라고 답했다. 이에 윤소이는 책모임만 3시간을 한다는 전혜희에 당황했다. 눈치를 보던 전혜희는 "저도 도와드리는데"라고 말했고, 분노한 박미선은 "도와드리는 게 아니라 본인 일이지.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야 자기 일을 엄마가 도와주는 거지 엄마 일을 본인이 도와주는게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전혜희는 남편에 대한 질문에 "지금 남편 월급으로 살고 있다. 남편이 특수한 직업군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언급을 할 수 없고 타지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집에 오는 건 드물다. 외벌이다 보니까 굉장히 빠듯하다. 많으면 220만 원이고 보통 세후 200만 원 정도 들어오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책모임에서 집에 돌아온 전혜희는 "경단녀 된지 10년차고 저에 대한 커리어가 하나도 없잖아요. 방통대에서 공부를 하면 취업할 때 유용하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은 신경쓰지 않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이에 다른 MC들은 칭찬했지만 박미선은 여전히 심기불편한 모습으로 영상을 지켜봤다.

신난 모습으로 동생들을 피해 할머니 집에 찾아온 서현이에 MC들이 안쓰러워했다. 서현이는 "할머니 나는 언제 성 바꿔? 나는, 왜 나만 배 씨야?"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답을 하지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전혜희는 첫째 서현이의 성본 변경을 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전혜희가 속상해하는 서현이에 성본 변경을 결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서현이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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