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조선변호사' 캡처
MBC '조선변호사'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우도환이 김지연을 비난했다.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 11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 분)가 이연주(김지연 분)를 비난했다.

유제세(천호진 분)는 이휼(송건희 분)에게 "전하께선 그분의 혈육이란 이유만으로 그 자리에 계신 것이다"라며 "스스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이 심지어 수렴청정중인 임금을 그 누가 따를 수 있겠냐"고 비난했다. 이휼과 유제세는 기싸움을 했다.

강한수에게 위기가 닥친 것을 알게 된 이연주는 대왕대비(김애란 분)를 찾아갔다. 대왕대비는 "공주가 외지부따위와 어울린다는 추문이 사실이구나. 왕실의 명예를 어찌 이리 더럽힐 수 있느냐"고 이연주를 호되게 혼냈다. 이에 이연주는 "앞으로는 그 자와 절대 엮이는 일 없게 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채 "그 자를 지키겠다 약조했다. 스스로 맹세한 일이다. 일국의 공주이니 맹세를 지키는 사람으로 살게 해달라"고 말했다. 대왕대비는 "살려는 두자먼 옆에 둘 수는 없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연주가 공주라는 것을 알게 된 강한수는 충격에 휩싸였다. 강한수는 자신을 추포하려다 공주의 증언을 듣고 그냥 가는 이들에게 "나를 추포하려다 왜 그냥 가냐. 공주가 거짓말을 안 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냐. 심지어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심한 거짓말쟁이다"라며 이연주를 쳐다봤다. 이에 유지선이 "무엄하도다. 살인죄로 잡히면 죽게될테니 공주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자 강한수는 "외지부인 내가 그걸 모르겠냐. 공주님의 도움을 받기가 죽기보다 싫단 이야기다"라고 말하며 차갑게 말했다. 강한수는 결국 자진해서 추포돼 관에 갔다.

강은수(한소은 분)는 강한수가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치(이규성 분)가 있는 곳 주변에 은붙이를 뒀다. 동치가 그것을 발견하자 강은수는 멀리서 "목격자나 증인을 모으려면 재물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오빠인 강한수를 돕기 위함이었다.

이연주는 유지선과 혼인을 하겠다고 결정했다. 강한수를 구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에 홍씨(신동미 분)는 "혼인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여인으로서의 행복은 어찌 하려고 하시냐"고 물었다. 이연주는 "여인으로의 행복은 소원이가 가졌다"라고 대답해 강한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옥에 갇힌 강한수는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자신을 찾아온 유지선에게 강한수는 반드시 살아나갈 거라고 했다. 그러자 유지선은 "그럼 내 혼례식에도 참여하겠군. 공주님과 혼인할 것이다. 꼭 살아 나와서 축하해달라"고 말해 강한수를 자극했다.

강한수의 죄를 묻는 시간이 되자 강한수의 무죄를 증언해줄 증인들이 등장했다. 그간 강한수가 도왔던 사람들이 발벗고 나섰다. 그러나 원대한(이재운 분)이 "지금 증언하는 사람들 모두 강한수와 친분이 있거나 도움을 받았지 않냐"며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때 강한수와 과거에 쟁송에 얽혔던 이가 나타났다. 그는 "나는 강한수와 사이가 좋지 않다. 허나 내가 그날 하루종일 강한수를 미행했었기 때문에 보증한다. 강한수는 추대감을 죽일 시간이 없었다. 거짓이면 목을 내놓겠다"고 증언했다. 이에 원대한은 강한수를 석방했다. 강한수는 아버지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강한수에게 이연주가 찾아왔지만 강한수는 이연주에게 차갑게 대했다. 이연주가 존대하는 강한수에게 "여긴 우리 둘 뿐이니"라고 말하자 강한수는 "둘 뿐이니 은밀한 시간이라도 보내자 유혹하시는 건가. 이 정도 희롱은 각오하고 속인 것 아니냐"며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쏟아냈다.

이연주는 원상의 만행을 밝히며 "모두의 복수를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한수는 "다 복수를 위해서였냐. 나에게 접근한 것, 나를 도운 것 다? 내 아버지 죽음에 선왕전하의 책임이 없는 게 확실하냐. 모든 탓을 내 아버지에게 돌렸을 수도 있잖냐. 돌아가시기 전에 적어도 내 아버지 목숨만큼은 지켜줄 수도 있었잖냐"고 분노에 가득찬 질문들을 했다.

이어 강한수는 "넌 우리가 빚이 아니라 연이라 했지. 난 너를 기적같은 존재라 하였고. 우리 둘 다 틀렸다. 넌 나한테 기적이 아니라 저주고, 우린 악연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가 뭘 함께 할 일은 죽어도 없을 거다"라는 말을 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강한수는 예고없이 이휼을 찾아갔다. 이휼과 강한수는 날선 대화를 나눴다. 강한수는 이휼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휼이 "선왕께서 네 아비에게 진 빚을 갚으라는 거냐"고 물었고 강한수는 "감히 간청 드린다. 전하께서 전하의 백성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셔라"고 말했다.

강한수가 이휼을 찾아왔다는 소식을 알게 된 이연주는 강한수를 찾으러 나섰다. 이연주가 자신이 신은 신발이 강한수가 선물한 꽃신이 아님을 알고는 신발을 벗어둔 채 가려던 때 강한수와 마주쳤다. 강한수는 신발을 이연주 앞에 놓아주고 "언젠가 제가 공주님께 꽃신을 신겨드리며 기원하였다. 세상 어디에도 못 가는 곳 없고 못 넘는 벽 없으며 더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참 주제넘은 소원을 빌었다. 생일 감축드린다"며 뒤돌아섰다.

배에 나타난 강한수는 등 뒤에 아이 하나를 업고 있었다. 강한수는 동치에게 "새로운 의뢰인이다. 내가 이 아이를 조선의 진정한 주인으로 만들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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