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캡처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YG가 7년만에 데뷔하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멤버를 확정지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오늘(12일 0시)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멤버 발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양현석 프로듀서는 "여러분들이 지금 많이 혼돈스럽고 저를 많이 탓하실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로라와 아사. 로라를 이 다섯 멤버 중 제외한 이유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다음 걸그룹의 메인 보컬로 집어넣고 싶었다. 아사도 일본에서 와서 랩만 할 수 있었는데 저렇게 올라운더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 높은 점수를 줬다. 이 팀에서 춤을 제일 잘 추는 멤버로 루카와 아사를 선택했을 때 아사 같은 멀티 플레이어는 꼭 필요한 친구라 생각했기에 이 5명에 넣지 못한 것에 아쉽다 생각한다. 또 일본에 가서 글로벌 걸그룹을 만드는 게 지난 몇 년 동안 계획해왔던 일인데, 올해 말부터 내년에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아사를 꼭 넣고 싶어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컬리스트 4명과 래퍼 루카 1명 있지만 아현이 랩을 지금 같이할 수 있는 멤버고 치키타가 랩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5명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베이비몬스터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만 복귀 후 처음 선보이는 그룹으로 당초 7명의 멤버 중 5명만 데뷔시킬 것이라고 알린 바 있었으나, YG는 5인이 아닌 7인 모두를 데뷔시키기로 결정했다. 바로 팬들이 7명의 멤버를 모두 데뷔시키길 바랐기 때문.

2주의 시간을 요청했던 양현석 프로듀서는 "7명의 데뷔를 원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제작자인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래 계획대로 가는 게 맞느냐 혼란이 왔다. 다시 한 번 뒤돌아서 생각해 보고자 하는 시간을 가졌다. YG 초창기 때 YG 패밀리 크루를 만들어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했었는데 YG 패밀리는 지금 이 방송을 시청해주시는 팬들도 진정한 'YG 팸'이라 생각한다. 7명을 다 데리고 가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양 프로듀서는 "이 훌륭한 멤버들을 데리고 베이비몬스터를 운영하면서 유닛활동도 한다면 제가 원하는 그림을 여러분께도 보여드릴 수 있어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데뷔는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올가을을 넘기진 않을 것. 데뷔 프로젝트에 가속 페달을 밟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YG 팬 여러분들 앞에 나서서 인사를 하거나 인터뷰를 하거나 말을 건넨 적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저는 이제 카메라가 아닌 카메라가 안 보이는 곳에서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돕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YG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7명으로 데뷔를 하게 된 베이비몬스터.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YG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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