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하지현기자]

타이틀곡 'KNOCK'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이채연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6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Mnet ‘퀸덤 퍼즐’ 측은 당초 멤버로 논의됐던 이채연, 라붐 해인이 하차 소식을 18일 알렸다. ‘퀸덤 퍼즐’은 기존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여성 아티스트들을 각각 퍼즐처럼 맞춰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겠다는 콘셉트의 서바이벌이다.

두 사람은 이미 '퀸덤 퍼즐'의 초반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지만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제작진과 논의 끝에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채연의 하차 소식은 누리꾼들은 “그래 더 이상 서바이벌 하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채연의 서바이벌 역사는 2013년 'K팝 스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이채연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에 14살 나이에 출연해 동생 채령과 함께 완벽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해 지난 2015년에는 트와이스를 뽑는 서바이벌 엠넷 '식스틴'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도 출연해 최종 데뷔조 ‘아이즈원’에 뽑히며 팀의 메인 댄서로 활약을 했다.

아이즈원 그룹 활동이 끝난 뒤엔 2021년 8월부터 방송된 Mnet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출연자들 중 유일한 아이돌 출신으로 배틀에서 매번 패배하는 등 역량 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채연은 2022년 10월이 되서야 서바이벌이 아닌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첫 솔로 앨범을 냈다. 하지만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HUSH RUSH’와 뱀파이어 콘셉트를 보고 누리꾼들은 아쉽다는 평가를 했다. 다소 잔잔한 멜로디가 이채연만의 댄스 퍼포먼스를 살리기에 알맞지 않고 난해한 콘셉트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피드백을 수용한 소속사와 이채연은 경쾌한 리듬을 살린 타이틀 곡 'KNOCK' 4월 12일 발매했다. 음원성적은 10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TOP100 차트 21위의 고지를 밟으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워풀한 안무가 인기가 많은데 ‘스우파’에서 같은 크루로 활동했던 안무가 로잘린이 직접 만들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됐다. 각종 SNS에는 ‘KNOCK' 댄스 채린지가 올라오며 지난 활동과는 다른 뜨거운 반응이 실감되고 있다.

한편, 이채연은 최예나, 장원영 등 다른 아이즈원 멤버들에 비해 다소 늦게 활동을 시작한 편이다. 동생 채령도 ITZY로 먼저 활동을 개시했다. 이채연의 솔로 활동이 이제야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서바이벌보다는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를 팬들은 더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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