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이승철이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철은 청취자들에게 "오랜만이다. 한 2년 만인 것 같다. 무엇보다 제가 공연의 기지개를 켰다.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김태균은 이승철에게 근황을 물었고 이승철은 "저는 계속 공연 준비하고 사실 뭐 똑같다. 이제 좀 활발하게 시작이 되니까 흥분도 되고 기분도 좋다"고 답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불후의 명곡'이랑 중국판 '나는 가수다' 첫 무대를 '그 사람'으로 했다"며 이승철의 '그 사람' 한 소절을 부르며 명품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이승철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봤다. '그 사람'을 핏대 세우면서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감동이더라"며 칭찬했다.

올해 데뷔 38주년이라는 이승철은 "지금부터 40주년 될 때까지 쭉 달릴 예정이다. '레트로 나잇' LP도 새로 만들었다. 작년 말에 재즈 클럽 50석 규모의 콘서트를 했다. 영상을 찍어 뮤직비디오로 만들었다. 다음 달에 공개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승철은 김태균, 황치열과 함께 역대 명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철은 '희야'에 대해 "조용필 선배님의 '비련' 중 '기도하는' 파트에 영감을 받았다. '인트로를 빼고 희야부터 가자'라고 해서 만들어진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도 난'이 흘러나왔고 이승철은 "윤일상 씨에게도 거의 데뷔곡이나 다름없는 곡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인 작곡가들과 작업을 많이 했다는 이승철은 "예전에는 메일로 곡이 엄청 왔다. 보통 고르면 신인 작곡가들 노래였다. 약간 좀 특이한 걸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저는 작곡가한테 디렉팅을 안 받고 혼자 녹음해서 보내주는 편이다. 윤일상 씨는 이 노래를 CD로 사서 들었다"고 밝혔고 김태균은 "그때까지 안 들려준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이 노래가 발표되면서 락 팬 반절을 잃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며 "이런 노래가 콘서트를 할 때는 다채로워져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당시 이승철은 외국인 백댄서와 함께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춤이 안 되지 않냐. 뭔가 멋있게 해야 하는데 '백댄서를 멋있게 해보자'해서 센프란시스코 오디션을 보고 네 분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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