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뽀TV' 캡처
'아뽀TV'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용식과 딸 이수민, 원혁이 KTX를 잘못 타며 위기를 맞았다.

27일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운영하는 '아뽀TV' 유튜브 채널에는 'ktx놓쳤따...어떻ㄱ.. (단장:이용식 매니저:이수민 단원:원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식, 이수민, 원혁이 행사를 위해 지방으로 이동하던 중 기차역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한 팬은 "지방 행사인데 셋이 가시냐. 이렇게 부부이시잖냐"고 이수민, 원혁을 부부로 칭했고, 이용식 "누가 부부야?"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KTX에 착석한 세 사람. 하지만 누군가 좌석이 겹치는 듯 확인을 위해 이수민에게 다가왔다. 알고보니 세 사람이 시간을 착각, 이미 기차를 놓치고 뒤에 출발하는 기차로 잘못 탔던 것.

허둥지둥 짐을 챙긴 이들 가족. 차내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추가요금이 나와 입석에 약 18만원을 지불해야 했다. 다음 열차는 자리가 있었지만 이 차를 탈 경우 행사가 불가능한 시간에 도착해 해당 열차를 그대로 타야 했고, 이수민은 급히 한 좌석을 구매해 이용식을 앉혔다.

이용식은 거듭 시간과 자리를 확인했음에도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것에 탄식했다. 이용식은 급기야 땀을 뻘뻘 흘렸고, 이수민은 "유산소 20분을 넘게 해도 안흐르는 땀"이라고 웃었다. 이용식은 끝까지 이수민을 향한 걱정을 쏟아내며 좌석으로 이동했다.

기차 통로에 남은 이수민은 커피까지 사라지자 분노했다. 원혁은 "내 거 먹어"라며 달랬고, 이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면서 이수민의 기분을 풀기 위해 애쓰기도. 그러다 이수민은 기차 통로에서 원혁의 메이크업을 직접 해주며 능숙한 실력을 뽐냈다.

세 사람은 이미 지친 채로 마침내 행사장에 도착했다. 원혁은 "이용식 선생님의 사위 원혁 인사드린다"고 말해 환호를 불렀으며 이용식은 "이 정도로 좋아하실 줄은 몰랐다. 이제 장인이 사위한테 질투를 느끼고 있다"고 인정했다. 삐그덕거렸던 시작과 달리 두 사람은 함께 성공적으로 무대를 꾸미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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