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김구라가 위염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김구라 그리 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아빠 카드로 치킨이나 사 먹던 그리의 성공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구라 아들 그리를 보고 "오늘 얼굴이 굉장히 피곤해 보인다. 이제 연예인의 삶을 맛보는구나. 요즘 동현이가 돈은 안 되는데 바쁘다. 결국엔 돈도 되고 바쁜 삶을 살 것이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김구라와 그리는 26년 전통의 전기 통닭구이 전문점에 방문했다. 김구라는 "옛날 레트로 호프집 감성이 그대로다. 정겨운 사랑방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장작 구이는 많은데 전기 구이는 많이 없다"며 반가워했고 사장님은 "닭을 일정한 열로 구워 부드럽다"고 강조했다.
김구라와 그리 모두 퍽퍽 살을 좋아한다며 닭 가슴살부터 집어 들었다. 김구라는 "완전 부드럽다. 이게 미래의 치킨이다. 나중에 치아가 안 좋아지면 이런 걸 찾아야한다"며 감탄했다. 그리 역시 "먹은 부이가 가슴살인데 하나도 안 뻑뻑하다"며 공감했다.
평소 치킨 마니아라는 그리는 "옛날 아빠 카드 쓸 때 '동현이 치킨'이 엄청 올라갔을 거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구라는 "집에 가서 보면 동현이가 항상 PC 하면서 닭을 먹었다"며 그리의 남다른 치킨 사랑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나는 요즘 위염이다. 속이 쓰리다. 그래서 요즘 커피도 안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에 뜬 부황 자국을 보여줘 그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는 "고기 타다끼 한 것 같다"며 걱정했다.
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 중인 그리는 노래 한 소절해줄 수 있냐는 아빠에 부탁에 단호하게 "없다"고 답하며 "노래를 해주고 싶은데 내 개인 파트가 2개다"고 밝혔다.
그리는 "이제 춤꾼이다 보니. 합창은 있는데 다른 사람들 발성이 묻힌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일요일날 준비한 만큼 공연 잘 했으면 좋겠다"며 그리의 첫 공연을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