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한석규가 안효섭 수술을 무사히 끝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서우진(안효섭 분)의 수술을 무사히 끝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진과 박은탁(김민재 분) 소식을 듣고 외상센터로 넘어온 윤아름(소주연 분)은 김사부에게 "아니죠? 은탁 쌤하고 우진 쌤 그런 거 뉴스가 잘못된 거죠? 그쵸? 사부님"라고 물었고, 김사부는 "자리로 돌아가. 동요하지 말고 가서 자리 지켜 윤아름 선생.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아. 함부로 결론내고 낙심하지마. 내가 가서 직접 확인할 때까지. 그때까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기 할일들 해 알았어?"라며 외상센터 밖으로 나섰다.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에 김사부는 차진만(이경영 분)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밖으로 나선 김사부는 자신의 앞을 막은 박민국(김주헌 분)에 "지금 아무말도 하지 말아요. 아무 것도 안 들리니까. 지금 내 결정이 옳지 않다고 돌을 던져도 그냥 맞을게요"라고 말했고, 박민국은 "내가 원장이다. 병원 잘 컨트롤 할 테니까 다녀오세요. 가서 두 선생님들 찾아오세요"라고 말했다. 김사부를 막으려던게 아닌 보내주려던 것.
박은탁이 정신을 잃은 서우진을 깨웠다. 서우진은 철제물이 박힌 자신의 손에 놀랐고 "은탁 쌤 내 손 왜 이래요"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박은탁은 "움직이지 말아요. 움찔도 하지 말아요. 잠깐만 그대로 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사부는 "박은탁 선생 서우진 선생"라며 무전기에 반복해서 두 사람을 불렀다. 그 소리를 들은 박은탁이 무전기를 발견했다. 박은탁은 "사부님 저 은탁이에요. 다들 살아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알렸고, 이를 들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박은탁은 "근데요. 부상자가 셋이나 됩니다"라며 환자들의 상황을 보고했다.
김사부는 "아까 세 사람 나머지 한 사람 누구야"라고 물었고, 박은탁의 "서우진 쌤이요. 뇌부하 환자 보호하려다가 떨어진 철근이 서쌤 왼쪽 손목하고 손등을 관통했습니다"라는 말에 다리에 힘이 풀린듯 주저앉았다. 김사부는 "의식은 있고? 서우진 좀 바꿔 봐. 서우진 대답할 수 있어? 통증 정도가 어때?"라며 서우진에게 질문했고, 절망적인 소식에 "일단 그래도 있어. 잘못 움직였다간 신경 더 다칠 수 있으니까. 최대한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내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려"라며 자신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우진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김사부는 "방법은 한 가지야 손목에서 철근을 빼내는 거"라고 말했고, 박은탁은 "그러다 서쌤 손목 신경이 잘못되면 어쩝니까?"라며 반대했다. 하지만 서우진은 "빼주세요. 이대로 시간을 지체하면 이 쌤 죽을 수도 있다. 그러면 제가 이렇게까지 해서 지키려는 의미가 사라지잖아요. 빼주세요 선생님"라고 답했고 김사부는 "최악의 경우 신경이 끊어질 수도 있어"라며 최악의 상황을 알려줬지만 서우진의 대답은 변하지 않았다.
오명심(진경 분)은 "서쌤하고 은탁쌤 무사하다네요. 둘 다 무사히 구조 됐답니다. 사고 현장에서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네요. 근데 서쌤이 좀 다친 모양이에요"라고 소식을 알렸고, 차은재(이성경 분)는 "다쳐요? 서우진이요? 어디를?"라며 손을 다쳤다는 소식에 충격받았다.
환자와 함께 외상센터로 들어온 박은탁을 발견한 차은재는 쉬라고 권했지만 박은탁은 "저 환자 수술 끝날 때까지는 지켜볼거다. 저 환자 서쌤이 끝까지 지키던 환자분이다"라며 환자에게 향했다. 그리고 김사부는 몸상태가 안 좋다며 말리는 배문정에 "이번 수술 무조건 내가 해. 내 손목하고 맞바꾸는 일이 있다해도 내가 그녀석 꼭 고쳐놓을 거야"라고 고집을 부렸다.
차은재는 수술 후 정신을 차린 서우진에 "서우진 궁금한게 있는데 왜 그렇게까지 했어? 네 손까지 다쳐가면서 그럴만한 사람이었어?"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응. 선생님이었거든. 종종 생각해. 만약에 그때 너하고 내가 김사부님을 안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차은재는 "난 계속 수술실에서 토하거나 쓰러져 잠들었겠지. 어쩌면 의사는 때려치웠을 수도 있고"라고 말했고, 서우진은 "나도 그래 아마 내 인생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었을거야. 사부님이 그때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그 아이한테 그 선생님도 그래 보였어. 선생님이란 건 그런거잖아. 누군가의 인생을 이토록 바꿔 놓을 수도 있는 존재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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