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장훈이 의뢰인을 꾸짖었다.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 편’이 전파를 탔다.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한국인 남성이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그는 “3대 독자 장남이다. 한국에 가족들이 다 계신데 해외 나가서 들어갈 생각을 안 하니까 빨리 들어오라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자주 가는 게 힘들면 부모님이 자주 오시는 건, 기회를 만들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대가족이다 보니까. 아버지가 장남이시고 그 밑에 고모가 네 분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고모는 알아서 와야지”라면서 직계 가족 외에는 사비라고 선을 그었다.
의뢰인은 “가끔씩 오시기는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난지 3~4년 정도 되어간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최근에 (한국) 간 게 언제냐”는 질문엔 “코로나 전이다. 2019년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4년 전에 갔어? 그러니까 이러네. 너무 안 갔네, 보니까. 여기가 아르헨티나도 아니고 1년에 한번 가”라며 황당해했다. 코로나19를 감안해도 한국과 일본의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의뢰인은 “큰고모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갔는데 하루 늦게 갔다”라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실수를 많이 했네”라면서 “할머니 팔순 잔치도 안 갔어? 팔순에는 갔어야지 네가”라고 꾸짖었다.
서장훈은 “3대 독자 따지는 집인데 일본 사람하고 결혼하는 건 아무 소리 안 했어?”라고 물었다. 심지어 의뢰인의 일본인 아내는 의뢰인의 가족들을 만난 적이 없었다. 의뢰인은 “코로나 때 만나서”라고 변명했다. 결국 서장훈은 “백 번 천 번 양보해서 할머니 팔순, 코로나 때문에 못 갔어. 일본에 있는데 와이프를 안 보여줬다는 게 말이 되냐. 내가 부모님이면 다 때려치우고 오라고 한다”라고 호통쳤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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