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TV' 캡처
'방탄TV'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이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광고 역조공에 나섰다.

9일 그룹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 측은 'BTS (방탄소년단) '아포방포10' Project'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팬들을 위한 광고를 기획하기 위해서다. 제이홉은 "10주년 기념 광고를 위해 이자리에 왔다. 아미 여러분을 위해 역조공을 하는 것"이라며 "대단한 프로젝트이기에 성의를 다해 해야한다"고 밝혔다

RM은 "매번 저희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광고를) 해주시잖냐. 이번엔 저희가 10주년에 방탄과 아미의 기념일을 기념하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팬들이 해준 광고들을 봤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너무 감사하다"고 이번 역조공 이유를 밝혔다.

이어 광고를 할 장소로 시내버스, 택시, 버스정류장 등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용산 하이브 사옥 옥외 현수막 광고도 나왔고, 멤버들은 고속도로 전광판, 비행기, TV광고까지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RM은 "사실 우리끼리 기념할 게 아니라 머글(팬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아미랑 방탄이 10주년이 됐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을버스만큼 멍때리다 자주 보는 게 없다. 침투력이 높다"고 마을버스 광고를 제안했다. 이때 뷔는 "머글들에게 광고하려면 우편물 광고 어떤가"라고 말했고, RM은 "죄송한데 그건 스팸이다. 신고 당한다"고 반려해 폭소를 더했다.

이후 광고는 열흘간 멤버들이 정한 공간에 광고가 예정이다. 광고 내용까지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냈는데, RM은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서 방탄♥아미 10주년', '아포방포 10'이런 건 들어가야하지 않아야 하나 싶다"며 "그리고 하이브 사옥에 궁서체로 '아미한테 잘하자' 이 일곱 글자만 붙여놓으면 어떤가"라고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멤버들은 다함께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광고를 준비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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