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사진=헤럴드POP DB
유희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기자]유희열이 안테나의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복귀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희열은 지난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의 지분 21.37%를 약 32억에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랐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1년 5월 유희열이 가지고 있던 지분 19%를 포함해 지분 100%를 100억 원대에 사들인 바 있다.

유희열은 2년 만에 2대 주주로 복귀하며 경영에 더욱 힘쓸 예정으로 보인다. 현재 안테나에는 유재석, 정재형, 이효리, 이장원, 정승환, 권진아, 미주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해 7월 사카모토 류이치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유희열은 류이치 사카모토 노래와 유사성을 인정하며 사과했고 이후 류이치 사카모토로부터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Aqua'를 보호하기 위핸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받으며 표절 의혹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아직 성시경의 'Happy birthday to you', MBC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특집에서 공개한 유재석·김조한의 'Please don't go my girl' 등 여러 곡의 표절 의혹은 남아있는 상태다.

또 유희열은 표절로 인한 여론의 뭇매가 거세지자 13년간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다. 당시 유희열은 "나이랑 경험이 많다고 모두 다 깊어지는 게 아니란 걸 하나하나 자신을 돌아보며 절실히 깨닫고 있다. 지난 추억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는 평생 가슴에 흉터로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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