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사진=헤럴드POP DB
엄정화/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엄정화가 연기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앞두고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나 너무 떨려. 전에 했던 드라마가 너무 힘들었어. '우리들의 블루스는' 너무 좋았고, 전에 했던 드라마가 너무 힘들어서 배우로서도 끝이다라는 생각까지 했었어. 되게 괴로웠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좋았어. 이번 드라마는 촬영을 하면서 내가 힐링이었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정화는 다들 잠자러 갔을 때 첫 방송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방송도 찬찬히 다시 봤다.

김완선은 "이렇게 오래 한 사람도 긴장한다는게 나는 지금 너무 깜짝이야"라고 놀라워했고, 엄정화는 "근데 그럴수록 더 부담이 큰 것 같아. 나는 지금 이 나이가 되게 부담이 있는 것 같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난 이게(연기) 너무 좋으니까 더 하고 싶은 거야"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결과가 너무 좋았고, 엄정화는 "그래도 1등 했다. 기사는 잘 나왔고, 시청률도 제일 높아"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더니 침실로 돌아가 오열했다. 안심과 동시에 눈물이 밀려든 것.

데뷔 31년차인 엄정화가 다시 연기를 하지 못할까봐 불안해한 것은 물론, 첫 방송 결과를 걱정하는가 하면, 잘 나온 결과를 보고 안도하며 눈물을 쏟는 모습을 통해 그의 연기를 향한 진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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