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안재현이 백진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 23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분에서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2개월만 진짜 부부처럼 살아볼래요?" 라는 제안을 했다. 공태경은 "그게 무슨 소리예요, 오연두씨 나 좋아해요?" 라고 되물었다. 오연두는 좋아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래도 끝까지 갈 순 없어요, 2개월 뒤에 집 계약했어요" 라며 "내가 이기적인 것도 알고 벌 받을 거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마지막 2개월만큼은 내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다,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 돼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태경은 "진짜 부부처럼 살다가 2개월 후에 떠나고 싶으면 떠나요 나는 그동안 오연두씨가 떠날 수 없도록 만들테니까 우리 한 번 해 봐요 누가 이기는지" 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공태경은 문득 휴대폰을 찾았다. 공태경의 휴대폰을 찾아낸 오연두는 공태경의 휴대폰 화면에 자신의 번호가 '오연두 씨' 라고 저장된 것을 확인하고 "나는 남편이라고 저장해놨는데" 라고 시무룩해했다. 공태경은 가족들의 이름을 모두 이름 석 자로 저장해둔 상황. 오연두는 "누가 가족들 이름을 이렇게 저장해요" 라며 투덜거렸다.
집에 도착한 뒤 오연두는 얼른 잠들고 싶어했다. 그러나 공태경은 중요한 일이 있다며 오연두를 붙잡았다. 오연두의 이름을 휴대폰에 새롭게 저장하기로 한 것. 그는 "자기, 허니, 이런 게 좋을까" 라며 고민했고 오연두는 "그냥 아내라고 저장하면 되죠" 라고 투덜댔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휴대폰을 빼앗아 자신의 번호를 '♥공 남편♥' 라고 저장했고 자신의 휴대폰 속 오연두의 이름은 '♥오 아내♥'로 저장했다. 오연두는 "하트는 떼면 안 되냐" 고 진저리쳤지만, 공태경은 "한 자라도 빼면 나 화낼거예요" 라고 못 박았다.
이후 공태경은 오연두를 "조금만 더 있다가 들어가면 안 되냐" 며 붙잡았고. 오연두는 "한 집에 같이 있잖아요 나 너무 피곤해요 내일 아침에 봐요" 라고 뿌리쳤다. 공태경은 자기 전 오연두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며 하트가 뜨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는 "2개월 지나면 다 끝인데 이게 뭐라고 좋아하냐" 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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