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광규가 연애, 결혼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부산 여행에 배우 김광규가 함께 했다.

김광규는 “전국 일주하면서 뭘 한번 해볼까 했다가 미친 거다. ‘배우를 해볼까’(생각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두심은 “자기 외모에 자신이 있었던 거다. 그러니까 꿈꿨지”라고 짐작했다.

부산의 한 카페에 방문하자 나무로 만든 마리오네트 목각인형이 두 사람을 반겼다. 이야기를 음악과 몸짓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목각 인형극이었다. 아들과 엄마 목각 인형이 사람의 목소리를 빌려 부산 사람들의 삶을 대변했고, 고두심과 김광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광규는 고두심을 이끌고 부산의 한 식당을 찾았다. 김광규는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말했고, 이에 고두심은 “사랑하는 식구가 있으면 더 좋지”라고 넌지시 말했다. 김광규는 “언제 외롭고 사무치냐”는 질문에 “힘들게 촬영 갔다가 새벽에 들어올 때. 지쳐서 들어왔을 때 아무도 반겨주지 않을 때. 반려견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 뿐만이 아니다. 결혼 못하신 분들이 죄가 아니다.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니까 이성에 대한 생각이나 가치관이 빨리 변하고 있다. 제가 큰 죄를 지은 건 아니다. 제발 저를 내버려뒀으면 좋겠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김광규는 고두심과 함께 한 부산 여행에 “오늘 영광이었다.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두심은 “앞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시청자들한테 사랑받는 사람이 되면 되는 거다”라고 덕담을 했고, 김광규는 “누나 말고 엄마로 한번 만나자”라면서 “엄마 역할로 제 등짝을 세게 때려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고두심은 끝으로 “부산아 사랑한다”를 외쳤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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