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옥문아들'에 곽튜브와 손미나가 출연했다.
전날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곽튜브와 손미나가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늘의 문제아 '여미사(여행에 미친 사람들)' 키워드 곽튜브와 손미나가 찾아왔다. 김숙은 "곽튜브님 처음 봐"라며 신기해했고, 송은이는 "연예인한테는 연예인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최근에 노홍철 형님과 미국 갔다가 키르기스스탄 갔다 왔다"라고 근황을 밝혔고, 손미나는 "KBS는 친정인데 너무 오랜만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마지막이 스타 골든벨? 너무 오랜만이다 진짜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손미나는 산티아고, 네덜란드, 스페인까지 자신의 여행 리스트를 밝혔다.
한국에 얼마나 있냐는 질문에 손미나는 "저는 그래도 1년의 반은 있는 거 같다. 반은 외국 나가고"라고 답했다. 이어 곽튜브는 "저는 일년에 반은 기본이고 많으면 9개월? 정도 외국에 나가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집세가 아깝다고 했고, 곽튜브는 "이사한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아까워서 엄마 보고 들어와서 살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여행을 처음 한 거는 제대하고 나서 여자친구랑 일본 배타고 나간게 처음이었다. 그때 많이 싸웠다. 그 친구는 여행을 많이 다녔고, 해외에서도 살아봤던 친구였고 저는 첫 여행이다 보니까 관광을 빽빽하게 한거다. 시간이 아까우니까. 나중에 따로 여행을 했는데 혼자 여행이 너무 좋은 거다. 그 친구랑 4년 만났었는데 헤어지고 유튜브를 하게 됐는데. 그 친구가 혼자 여행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혼자 여행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곽튜브는 "원래는 대사관에서 근무했었다. 아제르바이잔이라는 곳에서 1년 9개월 동안 근무했다. 그때 당시에 제가 근무하던 곳에, 빠니보틀이라는 유튜버가 있다. 그분이 왔는데 우연히 만나서 영상에 출연했다. 당시에 제가 브이로그 영상 5개 올린 채널이 있었는데 하루 만에 구독자 5천 명 정도로 늘었다. 그리고 그때 수익을 알려 주셨는데 유튜브 수익이 저보다 많았다"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손미나는 "찬원 씨는 사랑스러운 스타일이잖아요. 이탈리아 어울릴 거 같다. 이탈리아 스첼로에서 한 달 살기를 했는데 너무 예쁜 도시다. 송로버섯 파스타를 먹는 시기에 가면 송로 버섯을 잔뜩 올려준다. 너무 행복했다. 숙이는 오스트리아에 산 속에 캠핑장이 서리되어 있다. 오두막에서 사람들이 같이 밥도 해먹고. 종국 씨는 운동을 좋아하잖아요. 본인이 또 몸짱이잖아요. 코스타리카 어때요. 산타 테레사라고 하는 히피 마을이 있는데 핫한 히피들이 모인다. 서퍼들도 있고. 정말 바다가 아름답다. 바닷가 앞에 야외 헬스장 야외 요가 데크가 있다. 수영복만 입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에는 또 BAR가 있다"라며 어울리는 여행지를 추천해줬다.
손미나는 퇴사에 대한 질문에 "지금 생각해 보면 정점에 있을 때 내가 아름답게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골든벨도 제가 스스로 그만 둔 거다. 지금 그만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가장 최정상일 때 그만뒀다. 그때 학생들이 반겨주는 게 영국 여왕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반겨줬었다. 너무 달려들어서 넘어져서 다친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미나는 "너무 재밌었는데 이제 그만둘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계기가 있었다. 그것도 여행이었다. 저희 휴가 내는 게 어렵거든요. 근데 한번 휴가로 몰디브를 갔는데 거기서 이탈리아 친구가 생겼다. 일주일 동안 함께하고 헤어질 때 '네가 누군지 모르겠어.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너는 일 얘기만 한 거 같아. 일을 빼고 나면 너는 누구야?' 그러는데 대답을 못했다. 생각해 보니까. 제 인생에 많은 건 일을 차지했지만 저는 없더라고요. 마지막에 '너 행복해?' 하는데 대답을 못했다. 거기에 'yes'를 못했다. 모든 사람이 다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내 삶에 내가 없다. 그래서 과감히 퇴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첫 회사로 무역회사를 다니다 어학연수를 가게 됐다는 곽튜브는 "공부 하다가 해외에서 직장을 다녀보려고 이력서를 엄청 많이 넣었는데 딱 한군데에서 합격을 한거다. 거기는 러시아어권이라서 러시아어 면접을 하는데 저는 그때는 영어를 쓸 때여서 러시아어는 다 까먹었을 때였다. 러시아어 면접에서 꼴찌를 했다. 근데 한국어 면접을 잘 봐서. 외교관 분들은 다 한국 분들이니까. 면접 볼 때 포기하고 봤다. 사회생활 점수로 뽑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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