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배우 김강우/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강우가 수사자 느낌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영화 '귀공자'에서 '한이사'로 분해 박성웅, 박희순 등을 이어 박훈정 감독표 빌런 계보에 합류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캐릭터 구축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김강우는 "평소 특정 작품에서 이미지를 갖고 오지 않고, 동물에서 많이 가져온다"며 "'간신'은 늑대나 표범 느낌을 많이 붙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수사자였다. '한이사'의 기본 느낌이 화가 으르렁 나있는 수사자 같았다. 바로 공격할 거 같은 수사자라고 할까"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감독님과 처음에 캐릭터 디자인할 때 완전 마초, 상남자의 느낌을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서부 영화에 나오는 갱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다. 제지 받지 않고 마음대로 총 쏘고 하지 않나. 장총도 들고, 반경 몇km 안에는 아무도 없다. 현대 사회에서는 그런 걸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그게 그 사람의 권력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강우의 스크린 복귀작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