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진경이 장우영에 사기결혼을 당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 41회에서는 '수저게임 리턴즈' 2부가 펼쳐졌다. 지난 주, 주우재의 수저 재배치권 발동으로 한 차례 반전을 겪었던 멤버들은 저마다의 방에서 수저 등급에 맞는 일상을 보내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제작진이 멤버들의 방이 바뀌었음을 알렸다. 특히, 금수저 라이프를 즐기던 장우영은 제작진들에게 연행되다시피하여 끌려나갔다. 주우재는 "수저 재배치권 사용할 사람이 없는데?" 라며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했다.
알고 보니, 이는 '무수저' 홍진경이 대출을 받아 '황금카드'를 뽑으며 발생한 일이었다. 무수저 홍진경은 제작진으로부터 '스피드론' 대출을 받았고, 그 돈으로 "금수저가 학력 위조가 들통 나 무수저로 전락한다" 는 황금 카드를 뽑았다. 이후 동전 앞면이 나오도록 던지는 것까지 성공한 홍진경은 금수저 장우영을 무수저로 끌어내렸고. 본인은 한 단계 상승할 수 있었던 것.
장우영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한 단계씩 수저 등급이 상승해 방을 옮긴 가운데, 갑작스레 최하위로 추락한 장우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진경이 누나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라고 분노하며 복수를 계획했다.
장우영은 홍진경이 했던 것과 동일하게 스피드론 대출을 받아, 황금 카드를 뽑았다. 하지만, 동전이 앞면으로 나오도록 뒤집는 데 실패한 우영은 돈만 날린 꼴이 되고 말았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을 광장으로 불러 '결혼'제도를 소개했다. 멤버간 결혼을 하면 재산도 합쳐지고, 축의금도 받을 수 있으며, 결혼장려금으로 동전 10개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남자 멤버들은 김숙과 홍진경에게 구애하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김숙에게 "이제 선배가 아니라 너라고 부르고 싶다" 라는 멘트를 쳤다가, 김숙이 정색하는 바람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저마다 여자 멤버들에게 구애하는 가운데 장우영은 오로지 홍진경에게 직진했다. 그는 "저는 진경누나, 누나랑 결혼하고 싶어요" 라며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급기야 "저와 결혼하실 마음이 없으신가요? 저는 누나 아니면 아무와도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라는 멘트까지 던졌다.
홍진경은 "너 나한테 복수하려고 하는 거지" 라며 처음에는 우영을 밀어냈다. 하지만 장우영이 "저 은수저다, 방 옮겼다" 고 하자 결혼장려금을 받고 장우영과 재산을 합칠 욕심에 솔깃했다. 그녀는 다급하게 장우영과의 결혼을 결정했다. 진짜 '은수저'인 김숙은 금수저 주우재와 결혼했다.
장우영에게 속아 결혼한 홍진경은, 장우영의 방이 무수저 방인 것을 알고 경악했다. 사기 결혼을 당하고 만 홍진경은 "뭐 저런 X끼가 다 있어, 야, 너 또라이냐?" 라고 장우영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장우영은 "저 '드림하이' 출신이에요" 라며 자신의 연기력을 자랑할 뿐, 홍진경의 분노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이후 장우영과 홍진경은 연신 티격태격했고, 급기야 게임 말미 장우영이 "이혼하면 안 되냐" 고 외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 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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