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수근이 의뢰인의 꿈을 응원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해주는 보살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적인 외모의 의뢰인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남성은 “박데이비드다. 한양의 ‘박’이다. 33살이다”라면서 “튀르키예 출신이다. 지금은 한국사람이다. 귀화했다. 3년 됐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카이스트에 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카이스트 출신이냐, 공부 잘했냐”라고 묻자 “4년 장학금을 받았다. 한양대에서 석사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배달 기사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고민은 바로 이거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다 저를 보면 카이스트 출신인데 배달 일 하면 어떡하냐고 한다. 인정을 못 받는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대기업에서도 일해봤지만 "회사 문화와 안 맞았다.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한 회사에서 5년간 일한 후 퇴직금으로 오토바이를 구매했고, 배달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회사를 다닐 때 월 250만원을 벌었고, 배달 기사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은 월에 500만원을 번다고 밝혔다. 그는 동기들에 대해 "대기업 다닌다. 의사 된 친구도 있다"라면서도 좀 더 열심히 하면 자신도 그만큼 벌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마인드가 달라. 이건 배워야 한다"라고 감탄했다.
의뢰인은 "미디어 편집이 목표"라고 새로운 꿈을 밝혔다. 그는 "이야기도 직접 쓰고 감독도 하고 싶다.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잘 받아 매너가 좋다”라면서 “이런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보살 이수근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면서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자체가 멋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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