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내일(28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 소설 하나로 운명이 뒤바뀐 남자, 육동주 역의 정우.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일상이 기적.”

비정규직으로 도로를 누비면서도 언젠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육동주. 그는 우연히 손에 넣은 소설 ‘신이 죽었다’의 원고를 자신의 작품으로 얼떨결에 탈바꿈시켜 출판하게 되고,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다. 그러나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발생해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육동주 역을 맡은 배우 정우는 이번 작품에 임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웃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 말하는 기적의 의미에 대해 “우리가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일상이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절실한 꿈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 소설과 함께 나타난 미지의 소년, 강산 역의 배현성. “감정을 치유해주면서 기적의 형제가 된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소설 ‘신이 죽었다’ 원고와 함께 동주 앞에 나타난 강산.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그는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소리가 내겐 들린다”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배현성은 그런 강산의 능력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사람들은 모두 고통과 슬픔 그리고 분노와 같은 힘든 감정들을 가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강산이가 그런 감정들을 치유해 주고, 동주도 그 과정에 함께 하면서 기적의 형제가 되어간다”고 말했다.

#. 소설과 살인을 연결하는 형사, 박현수 역의 박유림. “조금의 관심이 기적이 된다.”

강력계 형사 박현수는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신이 죽었다’ 속에서 다뤄진 사건의 묘사가 연달아 발생한 살인사건과 놀랍도록 일치하기 때문. 모두가 말도 안된다며 현수의 주장을 일축해도 그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집요하게 추적한다. 현수 역의 박유림은 “기적은 멀리 있지 않다. 일상 속에 기적이 숨어있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상의 기적을 되돌아 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시청률 기적을 바랐다.

#. 지옥 끝에 매달린 미스터리한 남자, 카이 역의 오만석. “기적은 의지와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 카이는 소설 ‘신이 죽었다’를 “세상에 나오면 안 되는 소설”이라고 말한다. 그가 어떤 진실을 알고 있는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동주와 강산이 찾고 있는 미스터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임은 분명하다. 오만석은 “기적이란 말이 누군가에게 벌어진 일이나 사건으로 보았을 때, 그 사람의 능력이나 영역 밖의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 누군가의 의지와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 돈으로라도 재능을 갖고 싶은 출판사 대표, 이명석 역의 이기우. “온갖 부조리와 각박한 삶 속에서 희망으로 비춰지는 기적.”

동주의 대학 문학 동아리 동기이자, 출판사 대표인 이명석은 ‘태강그룹’ 이태만 회장의 동생으로 돈과 명예, 잘생긴 외모에 겸손한 말투까지 갖췄다. 하지만 이는 모두 진짜 속내를 감춘 위선일 뿐, “가난은 선이고 부자는 악이라는 편견을 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인물이 있으니, 아직도 악착같이 버둥거리고 살며 글을 쓰는 동주다. 작품 속 ‘빌런’의 묘한 경계에 서있는 그가 기적의 여정에 어떤 역할을 할지 역시 궁금해진다.

한편 ‘기적의 형제’는 내일(2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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