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강다니엘이 스타워즈 덕후력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강다니엘이 덕후 본능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가수 정수라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라와 김수찬은 한강에서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유람선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유람선을 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정수라는 "지방 행사가고 그러면 후배들이 인사를 하곤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너는 유독 살가웠다"고 칭찬했다.
김수찬이 유람선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른 후 "저만 있는 게 아니다. 여러분의 박수가 있다면 정수라 누님께서 한 곡 부르실 것 같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그는 "사전에 얘기가 된 게 아니라 당황하실 수 있겠지만 해주실 거다"라며 정수라의 반응을 살폈다. 정수라는 당황했지만 이내 무대에 서서 폭발적인 성량을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수라의 무대에 감동한 팬은 말없이 다가와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정수라에게 채워줬다. 정수라는 놀라면서도 감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인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부른 후 한강 위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정수라는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네가 와줘서 진짜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수라는 "우리 언니가 아프잖냐. 장애가 있으니까. 엄마 아니었으면 사실 모든 걸 내려놨겠지"라며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정수라는 김수찬에게 "너 결혼해야지.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찬은 "엄마도 실패한 결혼이라 강요 안 하시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진영은 "지들도 어차피 수업시간에 졸았을 거 아니냐. 왜 나한테 무식하다고 난리냐"며 악플을 언급했다. 현진영은 "악플을 보고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라며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검정고시 학원에 방문한 현진영은 상담 실장에게 "영어도 쓰고 읽는 걸 못한다. 슬랭만 한다. 백인들이랑 영어 하면 되게 기분 나빠하더라"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강의실에 들어가서 함께 공부하게 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젊은 시절, 각자의 사정으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분들의 사연을 들은 현진영은 용기를 얻었다. 현진영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모의고사 시험에 도전했다. 그러나 국어는 100점 만점에 16점, 수학 15점 등 처참한 점수를 받았다.
다음날, 정은표 배우 아들 정지웅이 현진영의 일일 강사로 등장했다. 현진영은 "우리 인연이다. 삼촌 아버지도 서울대 법학과셨다"고 밝혔다. 정지웅은 "공부는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일단 수학 점수를 올리는 건 힘들 것 같다. 사회 등 잘 나온 과목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수업을 시작했지만 현진영은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지루해했다. 현진영은 정지웅에게 "너 무슨 과냐"고 물었고 정지웅은 "철학과나 국어국문학과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랩을 좋아하는데 철학적인 소양을 기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진영은 정지웅의 랩을 듣고 "너 잘한다"며 "아웃사이더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진영은 아웃사이더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다시 주석에게 전화해 정지웅의 랩 실력을 평가 받도록 했다. 주석은 정지웅의 랩을 듣고 "좀 더 개성을 살리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업을 마친 정지웅은 현진영의 합격률에 대해 "49%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춤 연습에 한창인 강다니엘의 모습이 공개됐다. 춤 연습을 마치고 잠시 게임을 하다가 치킨이 오자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소스 섞어먹으면 맛있다"며 두 가지 맛 소스를 섞었다.
강다니엘은 "스타워즈에 푹 빠져있다"며 "오늘 스타워즈 덕후의 성지에 간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간 곳은 개그맨 이상훈의 장난감 박물관이었다. 강다니엘은 잔뜩 쌓여있는 장난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상훈은 "이곳에 피규어는 대략 5,000점 이상 있다"며 "가격으로 환산하면 8억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타워즈 장난감이 등장하자 강다니엘은 웃음이 만개했다. 강다니엘이 스타워즈의 매니악한 내용까지 설명하자 이상훈은 "나보다 더 딥하다"며 강다니엘의 덕후력에 놀랐다.
강다니엘은 이상훈에게 약 100만 원대 커스텀 광선검을 선물했다. 강다니엘은 즉석에서 커스텀 광선검을 조립했다. 이상훈이 가지고 있는 10만 원대 광선검과 강다니엘이 가져온 100만 원대 광선검의 광량과 소리를 비교했고, 이상훈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다니엘은 "게임을 진짜 좋아한다. 아트북, 굿즈 등을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게임 피규어를 한 번 사봤는데 금메달 딴 것 같더라. 실제 선수가 앞에 있는 느낌이 들더라"며 "스타워즈를 보다가 광선검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모으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은 요다 피규어를 준비해 강다니엘에게 선물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강다니엘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 오늘 너무 행복했다. 이제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