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재현이 위장결혼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29회에서는 사랑에 위기를 맞은 태경(안재현 분)과 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늦은 밤 홀로 태담기를 쓰고 있는 연두에게 다가갔다. 태담기에 대고 “진짜야, 나도 너한테 인사하고 싶었어”라며 “이제 나도 조금씩 네가 궁금해져. 나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려줄게. 우리 천천히 슬슬 친해져보자”고 말을 건네는 태경을 보며 연두는 감격에 젖었다. 진짜의 태동을 듣던 태경은 “진짜가 엄마 빨리 가서 재우래요”라며 연두를 다시 침실로 데려갔다. 잠든 태경을 보며 연두는 ‘진짜야, 우리가 다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졌다.

세진(차주영 분)은 찬식(선우재덕 분)에게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한 음해 글을 보여줬다. “NX그룹 셋째 며느리 오연두의 배 속 아이는 남편 공태경의 애가 아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라며 헛웃음을 짓던 찬식은 “자네 짓인가”라며 세진을 의심했다.

“태경이, 이 회사랑 아무 상관 없는 아이야. 이 회사에서 태경이한테 이런 짓 할 사람 없어. 아직 태경이 못 잊어서 이러는 거야?”라는 찬식의 추궁에 준하(정의제 분)는 “방금 장 실장한테 큰 실수 하신 겁니다”라고 끼어들며 “장 실장, 공태경 씨한테 아무 감정 없습니다, 저랑 만나는 사이입니다”라고 해 의심을 피했다.

“대형 폭탄을 던지고 온 기분이 어때?”라는 준하의 물음에 세진은 “잘 터지길 기다려야지”라고 웃었다. 준하는 “게시판 글을 진짜 믿을까?”라며 세진의 계획을 반신반의 했지만 세진은 “작은 의심만 심으면 돼. 오연두 보기만 해도 진짜인지 궁금해질걸?”이라고 했다.

“오연두가 끝까지 공태경 애라고 하면?”이라며 묻던 준하는 “네가 가서 네 애라고 해야지. 그게 네 결정적인 역할이야 ‘친아빠가 나타났다’”라는 세진의 대답에 “그 집 발칵 뒤집어지면 재밌겠네”라고 웃었다. “오연두는 그 집에서 쓰레기 취급 받고 쫓겨날 거야”라는 세진의 말대로 찬식은 태경과 연두의 갑작스러운 결혼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연두는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진짜의 첫 태동을 느끼고 놀랐다. 태경 역시 조심스럽게 연두의 배에 손을 올리며 “진짜 살아있는 것 같아요”라며 감동을 함께했다. 술에 취해 귀가한 찬식은 자신을 부축하는 태경에게 “나한테 할 말 없니?”라며 물었고 태경은 처음 보는 찬식의 모습에 놀랐다.

준하는 일부러 태경에게 “오늘 회사 게시판에 오연두 애 아빠가 네가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어”라고 전했다. 준하의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을 한 태경은 결심이 선 듯 찬식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한편 태경에게 이별을 종용하는 찬식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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