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적의 형제' 캡처
jtbc '기적의 형제'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유림의 정우에 대한 의심이 높아졌다.

5일 방송된 JTBC '기적의 형제' 3화에서는 박현수(박유림 분)가 육동주(정우)가 쓴 소설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육동주가 작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대충 임하던 육동주는 "월세 낼 돈도 없는 사람한테 버티라고 하는 건 헛소리다. 정신력으로 버텼다. 한계가 왔을 때, 이렇게 인생이 무너져 가는구나 싶은 순간에 번개가 쳤다. 나한테도 기적이 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이명석(이기우 분)은 육동주에게 "번개에, 기적에 감성팔이만 줄줄이다"라고 언짢아했다.

박현수는 강산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박현수는 강산에게 부서를 옮겼다며 명함을 전했다. 그때 강산에게 박현수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됐고, 갑자기 박현수는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육동주가 들어왔다. 박현수는 강산에게 사고 장소에 플랜카드를 걸어서 가족을 찾자고 제안했다. 이어 박현수는 육동주에게 "책 고맙다"고 말한 뒤 병실을 나갔다. 박현수에게 책을 보낸 적이 없던 육동주는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강산은 육동주에게 "퇴원해도 된다더라. 당분간 형네 집에서 살 거다"라고 통보했다. 이에 육동주는 "왜 우리집이냐. 싫다. 나는 임시 보호자일뿐이다"라고 거절했다. 강산은 "형이 내 인생에 끼어들었잖냐. 말 그대로 임시 거처다"라고 주장하며 같이 살 것을 종용했다.

강재수(서재규 분)는 경찰서로 들어오는 박현수를 보고 "어디 갔다 오냐"고 물었다. 박현수가 "볼 일 있어서 갔다왔다"고 하자 강재수는 "설치지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재수는 "네가 그날 그렇게만 안 했어도 민수 안 죽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박현수가 "제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대답하자 강재수는 "유부남 꼬시는 게 네 일이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육동주와 함께 차에 타서 어딘가로 가던 강산은 갑자기 한 아이를 발견하고는 차에서 내렸다. 강산의 눈에만 보이는 아이였다. 주택가로 들어간 강산은 벽에 그려진 그림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육동주가 뒤따라와 그 모습을 봤다.

강산이 벽에 그려진 그림에 손을 대자 이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강산이 벽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강산이 간 곳은 강산이 본 아이의 집이었다. 아이는 팔과 다리에 상처가 난 채 방 안에 힘 없이 누워 있었다. 강산이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방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 있었다.

육동주는 강산을 찾아 헤맸다. 강산이 초능력으로 육동주를 부르자 육동주가 그 목소리를 따라갔다. 강산은 초능력으로 방문을 부수고, 집에 들어온 아이의 보호자에게 "죽어. 넌 인간도 아니다"라며 초능력으로 숨을 쉬지 못하게 목을 졸랐다. 강산이 그를 죽이려는 순간 그 집을 발견한 육동주가 강산을 불렀다. 육동주 목소리에 강산은 초능력이 풀리며 다시 정신이 돌아왔다. 아이는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폭력, 방임 등 아동학대를 오랫동안 받아왔던 아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실에 대해 뉴스가 났다. 육동주가 벽에 그려진 낙서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 알아보다가 아동학대를 당하던 아이를 구했다며 뉴스에 나왔고, 이로 인해 또 한 번 책 주문이 많아졌다. 육동주 집에 박현수가 방문해 "이 책, 저한테 왜 보내신 거냐"고 물었다. 육동주가 "내가 보낸 거 아니다"라고 답하자 박현수는 "이 책, 무슨 사건을 모티브 삼아서 쓴 거냐"고 물었다. 이어 박현수는 "실제 사건과 너무 비슷하다"며 "이 소설, 육동주씨가 쓴 것 맞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한편 병원에서 채우정(강말금 분)을 마주친 강산은 급히 뒤를 쫓아갔다. 채우정이 먼저 아는 체했다가 이내 "제가 아는 사람과 너무 닮아서요. 착각했다"며 뒤돌아서 갔다. 이상함을 느낀 강산이 "저를 아시냐"며 뒤쫓아 갔다. 채우정은 "아니다. 학생일리가 없다. 그 사람은 나하고 나이가 같다"며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