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재재가 '두시의 데이트'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두시의 데이트' 새 DJ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재재에게 "사직서 내고 불안했냐"라고 단독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재재는 "다들 오해하시는 게 있다. DJ 되고 퇴직했냐고 하는데 저는 올 초부터 연봉협상을 여러 차례 했다. 26일에 오피셜 하게 퇴사를 했지만 그전부터 이야기는 오고 가고 했다. 불안하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재재는 5년 전 사주를 봤다며 "34살에 대운이 들어왔다더라. 이게 만 나이일까 그냥 나이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나이였다는 걸 퇴사하고 DJ를 맡으면서 느꼈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시의 데이트'의 새로운 DJ가 된 재재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나대지 말자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하이텐션으로 알고 있다. 시끄럽다, 듣기 싫다는 피드백이 없지 않았기에 텐션을 톤 다운 시켜서 비밀 얘기하듯이 청취자분들께 가까이 다가가자라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DJ 한 달 차가 됐는데 그동안 했던 생방송 실수가 있냐는 물음에 "제가 손녀분인데 손년이라고 했다"고 털어놔 김신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두 가지 실수 중에 어떤 걸 하겠냐"며 "소중한 광고주 소개를 잘못한 실수와 슈퍼스타 이름을 잘못 소개하는 것"이라는 보기를 제시했고 재재는 슈퍼스타를 꼽으며 "이거는 대면이니까 사과를 할 수 있다. 광고주는 위에서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양장 입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뵙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이제 본인이 양장 안 입는다. PD가 입는다"고 전했고 재재는 "그러면 광고주 소개를 실수하는 게 낫겠다"고 말을 바꿔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김신영은 재재에게 '두시의 데이트' 청취율 1위시 사비를 털라고 제안했고 재재는 "첫 월급 어제 처음 받았다"며 울먹거렸지만 이내 "1위 하는 날 사비 털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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