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아씨 두리안’ 박주미와 김민준, 지영산의 삼각관계가 더 짙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5%, 분당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각각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로 얽히고설켜 갈수록 파동이 거세지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치정(지영산)의 초대로 휘황찬란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상황. 단치정은 백도이(최명길)가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동시에 두리안이 아침 일찍 조미음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두리안은 단치정이 따라주는 와인을 마시면서 전생에서 정청여수로 인해 대를 잇지 못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던 남편 박일수(지영산)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또다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단치정은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레이디 퍼스트”라며 식사에서의 예절부터 먹는 방법 등을 스윗하게 알려줬고, 호칭도 “오빠”라고 부르라며 능글맞은 발언으로 관심을 쏟아냈다.
이어 단치정은 화장실에 가는 김소저를 따라 자리를 피하려는 두리안을 앉으라고 한 뒤 “언제나 편해지려나.. 내가 사람 불편하게 하는 타입은 아닌데”라며 의아해했지만, 두리안은 어정쩡하게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이후 단치정은 두리안에게 “운명이란 말은 알죠? 믿어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가 하면, “손에 물 묻히구 살 운명 아냐. 배우를 할 얼굴이지”라며 회장님한테 잘 보이면 사극 출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꺼내 두리안을 놀라게 했다.
반면 단치감(김민준)은 백도이의 병실에서 가족들과 두리안과 김소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들을 떠올렸고, 지문기록이 없고, 미스터리한 두 사람 신분과 관련해 고민에 빠졌다. 결국 단치감은 두 사람을 발견한 집안 별장 연못까지 찾아가 검은 바위를 한참 지켜보더니, 단치정이 진행하려는 최면 요법에 같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욱이 단치감은 ‘타임슬립’을 검색해보는가 하면, 과거 양반인 자신과 고운 아씨 자태의 두리안을 상상해보는 등 조선시대에서 왔다는 두리안의 말에 믿음을 가지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그 사이 단치감을 멀리서 지켜보던 두리안은 “더없이 착하고 충직하더니 훤훤장부가 되었어. 돌쇠 너 앞에선 오히려 내가 초라하구나”라면서 현생 단치감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었음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단치정이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모든 게 혼란스럽잖아요. ‘마인드 콘트롤’ 명상치료 받는 거예요”라며 최면 치료에 대해 설명을 쏟아냈다. 이어 최면치료사가 누가 먼저 하겠냐고 묻자 두리안이 결심을 굳힌 표정을 드러내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한편 ‘아씨 두리안’ 9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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