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호동이 일본에서 팬을 만났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는 마지막 저녁 영업에서 팬을 만난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차 점심 영업, 한 일본 가족 손님은 “한국에서 산 적이 있다”고 해 형제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가 가수인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말에 강호동은 노래를 유도해 이승기를 당황시켰다. 갑작스런 요청에도 노래를 시작한 이승기는 다른 손님과 눈이 마주치자 민망함에 노래를 멈춰 웃음을 안겼다. 그 손님은 이승기의 노래가 어땠냐는 질문에 “라면이 맛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마지막 점심 손님은 일본인 남녀였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에게 “커플이신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은 배인혁은 머뭇거리는 여성 손님의 반응에 당황했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여성 손님이 일행을 가리키며 “고백을 아직…”이라고 하자 배인혁은 “안 했어요?”라고 알아들었고, 이승기 역시 “커플이 아니에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진행에 나선 이승기는 “현재 남자 분의 마음은 어떠시냐”고 궁금해했다. 여성 손님이 “’좋아해요?’라고 물어봤어”라고 통역하자 남자 손님은 고개를 끄덕여 형제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다. “오늘부터 1일”이라는 두 사람의 말에 이승기는 “두 분 오늘 축하드린다”며 손님들이 맛있게 먹은 짜장 라면을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저녁에는 “강호동 씨 만나러 왔어요”라는 말로 놀라게 한 일본인 손님이 찾아왔다. 이 손님은 대기 중 “실물로 보니까 잘생겼어”, “강호동 씨랑 가까운 테이블이었으면 좋겠다”고 서슴없이 팬심을 드러내기도. 강호동 팬임을 아는 친구에게 ‘형제라면’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고 밝혀 찐팬임을 알렸다.

팬의 방문에 들뜬 강호동은 “한국말 잘하시는데, 혹시 나 때문에 한국어 공부 하셨는지 물어보면 말도 안 되나?”라고 고민했고 이승기는 “자신감을 가지세요”라고 부추겼다. 이 대화를 듣던 배인혁은 손님의 주문을 받으며 슬쩍 “한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신 거예요?” 물었다. “’아는 형님’ 보고”라는 대답에 강호동은 감격의 리액션을 하다 환풍기에 부딪혀 웃음을 줬다.

“오로지 강호동 때문에 한국어를 배운 거예요?”라고 집요하게 묻던 이승기는 강호동이 잘생겼다는 팬의 말에 “’아는 형님’에서 호동이 형이 미남으로 몇 번째”냐고 물었다. “1등”이라는 답에 이승기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강호동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방송한 '형제라면'은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K-라면으로 입맛 저격에 도전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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