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배우 한소희와 호흡을 맞췄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는 정국의 솔로곡 'Seven'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촬영은 정국이 달리는 기차에 매달려 있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오늘 전완근 다 털리겠는데", "두 번 찍으면 팔 나가겠는데"라고 걱정하기가 무색하게 정국은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을 마쳤다. 그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팔이 좀 많이 아픈데 괜찮다. 첫 촬영이니까 힘이 꽤 있다.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파이팅을 다졌다.
이어진 빨래방 장면은 동선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고. 정국이 상대 배우인 한소희와 함께 리허설을 진행한 뒤에는 실제 빨래방에 물이 가득 채워지기도 했다. 정국은 "강행군이 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촬영 후 손이 모두 불은 정국은 "보여요?"라면서 "오늘이 제일 쉽다고 한다. 아직 갈길이 멀다"고 까마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재미있었고 한소희씨도 잘 해주셔서 편하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을 위해 잘 쉬고 오겠다"고 덧붙인 정국이었다. 그는 크레인에 이어 표정연기까지 능숙하게 소화했고, 연기를 칭찬하는 말에 "고맙다"고 능청을 떨면서도 "그런데 대사는 못한다. 입 열면 그냥 끝나는 것이다. 그런 거 보면 연기자들 참 대단한 것 같다. 난 못한다"고 겸손하게 웃었다.
정국이 "비 맞고 날아가고 다 해야 돼"라고 말한 3일차 촬영. 한 번의 촬영 만에 옷이 모두 젖고 추위에 시달렸지만 웃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정국은 "짬이다. 그래도 가요계 생활 10년 했는데 이 정도는 해야 한다. 윤기(슈가)형은 약간 어색하다"고 틈새 디스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촬영 말미엔 엄청난 비를 맞으며 가로등에 매달려 노래를 하다 결국 날아가는 장면이 나왔다. 정국은 그럼에도 "눈도 못 뜨겠고 숨도 못 쉬겠고. 어떻게든 눈 뜨고 한다"라며 최선을 다해 노래를 했다. 정국의 열연 속에서 촬영장은 웃음꽃이 피었고 성공적으로 뮤직비디오가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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