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청림/사진=골든썸 제공
故 청림/사진=골든썸 제공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이자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이 대장암 투병 끝에 영원한 별이 됐다.

오늘(21일)은 故 청림의 발인일이다. 오전 9시에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연예계에 따르면 청림은 대장암 투병 중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앞서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고, 장지는 경기도 성남영생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고인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오가며 재능을 발휘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예계에 데뷔해 이후 드라마 '드림', '웃어요 엄마'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09년엔 EP 앨범 'STEP'을 통해 가수로서 무대에 섰으며 무용 전공자다운 큰 키와 춤 실력 덕에 '제2의 비'로 주목 받았다. 그 후 달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2020년 오토바이 업체의 영업 사원으로 직장 생활 중인 근황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업사원으로 재직 중인 故 청림을 찾았던 유튜버 측은 "3년 전 촬영날 처음 뵀는데도 밝은 모습과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까지 너무나 고마운 기억인데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네요.. 떠나는 그 곳에는 평안하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글을 남겼다.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조민아는 "BOF에서 친했던, 참 밝고 순수한 아이.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이제 볼 수 없구나"라며 "가슴이 먹먹하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라고 슬픔 속에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밝은 웃음을 남기고 병마로 세상을 떠난 故 청림을 향한 애도와 추모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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