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인성이 김혜수와 멜로를 의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영화 '밀수'에서 김혜수와 애틋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시나리오상에서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고, 두 사람 모두 준비 역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인성은 김혜수의 무한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조인성은 "(김혜수 선배님과의 멜로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우리는 그걸 노리고 한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멜로를 많이 했던 배우들이다 보니 화학적 작용이 그렇게 느껴졌나 보다"며 "딱히 노리고 찍은 건 아니었는데 열리게 봐주신 거 아닐까. 그 덕에 캐릭터들이 더 풍성해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인성은 김혜수가 예뻐해주는 것에 대해 "그 사랑 놓치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이 작품에서 제일 좋은 점이다. 이 작품 안 했다면 김혜수, 염정아 선배님을 못뵀을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늘 응원해주신다. 꽃이 피기 위해서 좋은 땅도 있어야 하고, 볕도 있어야 하고, 비도 있어야 하는데 염정아 선배님은 좋은 땅, 김혜수 선배님은 태양, 감독님은 비라서 우리 캐릭터들이 그 사랑을 받고 꽃이 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인성을 비롯해 김혜수, 염정아 등이 출연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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