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데스매치를 앞두고 커플들이 예민해졌다.
30일 저녁 7시45분 방송된 tvN '2억9천 : 결혼전쟁'에서는 데스매치 직행한 홍한석, 마리암 커플과 위기에 처한 돌싱 커플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윤은 김태석에게 폭발했다. 백지윤은 "나랑 뭐 때문에 결혼이 하고 싶다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기분이 다 안좋다"고 한 뒤 등을 돌리고 누워버렸다.
이에 김태석은 "결국 제가 다 망쳐버린 것 같아 미안했다"면서도 "그래도 누가 봐도 백지윤에게 자랑스러운 남자친구이고 싶다"고 했다. 김태석은 지난 시간 남성들끼리 가볍게 이야기 했던 시간을 뼈저리게 후회했다.
김태석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백지윤은 당황했다. 백지윤은 결국 김태석을 안으며 "오빠 울지마라"고 하며 다독였다.
김태석은 "미안해서 그런다"고 했다. 이후 인터뷰 후 방으로 들어온 백지윤은 "오빠 왜 울고 그러냐"고 했고 김태석은 "나 운 적 없다"고 했다. 백지윤은 "우는 거 다 봤다"며 "말 너무 못되게 해서 미안하다"며 "지금 이건 다 잊고 갯벌 그때 마음가짐 그대로 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의 슬픔의 밤이 지나고 모두가 잠든 새벽 백지윤은 일찍 일어나 정돈을 하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졌다. 그렇게 김태석과 백지윤은 서로 더 신뢰하기로 했다.
다음 미션은 바로 '보이지 않는 사랑'이었다. 앞서 지난 시간 홍한석은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로 뽑혔는데 이때문에 본 미션 참여에 불가하고 데스매치로 직행해야 했다. 이에 홍한석은 "기분이 매우 나쁘고 목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고 이를 갈았다.
이들이 펼쳐지게 될 데스매치는 바로 안대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게다가 이 미션으로 2커플이 탈락하게 될 상황이었다. 이 두 커플에 데스매치 직행인 홍한석, 마리암 커플이 위험했다.
이 게임에서 단단해진 김태석, 백지윤 커플이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이들이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성치현, 김해리 커플이 2등을 차지했다.
김해리, 성치현 커플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유현철, 김슬기 커플은 아쉬워 했다. 유현철은 "내 잘못이다"며 "뭐가 무섭다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 했다. 두번째 미션에서는 배민기, 박아련 커플이 패배했다.
이로인해 배민기와 박아련, 김슬기와 유현철, 홍한석과 마리암이 데스매치를 하게 됐다.
데스매치 시작 전 김슬기는 눈물을 보이며 유현철과 말싸움을 했다. 김슬기는 많이 지쳤다 했고 이에 유현철도 한마디 했다. 그러자 김슬기는 "내가 힘들다고 말하는 거지 하고 싫다고 말하는 것이냐"고 말했고 유현철은 "새벽 다섯시부터 어떻게 듣냐"며 "듣는 사람 입장도 생각 안 하냐"고 맞섰다.
이에 김슬기는 "난 이혼을 한 번 해서 다음에 누구를 만나면 내 편이 되주길 바랐다"며 "나도 내가 억지부리는 것 아는데 내가 안 보고 싶은 모습을 보여서 슬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유현철은 "공감을 못해주고 나를 먼저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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